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수련 물들다 / 유종인 > 오늘의 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가 산책

오늘의 시

HOME

문학가 산책

오늘의 시

(관리자 전용)

☞ 여기에 등록된 시는 작가의 동의를 받아서 올리고 있습니다(또는 시마을내에 발표된 시)
☞ 모든 저작권은 해당 작가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수련 물들다 / 유종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30회 작성일 17-10-21 10:31

본문

수련 물들다

유종인

연못에

수련이 뜬 지도 백일이 지나고 지났는데

그게 다

물로 불을 안치는 뜸,

물에 익힌 수련잎 서늘한 불

손이 식어가는 내가

그대의 손등을 스칠 때

아 물의 구들장 아랫목에

시커멓게 떠오른 수련잎 한 장!

떠올렸네

물불이 갈마드는 마음도

거기 가만히

등 지지러 가리

1968년 인천 출생
1996년《문예중앙》시부문 당선
200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 당선
시집『아껴 먹는 슬픔 』『교우록 』『사랑이라는 재촉들』『양철지붕을 사야 겠다』
시조집 『얼굴을 더듬다』등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775	횡단보도 앞에서 / 문보영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0	10-05
2774	모란24시 사우나탕 / 장인수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	10-05
2773	가위 바위 보 / 김종미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0	10-05
2772	무언극 / 이석구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2	0	09-29
2771	민지의 꽃 / 정희성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0	09-28
2770	별 / 안상학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1	0	09-28
2769	나는 오래전에도 여기 있었다 / 임동확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0	09-28
2768	가을 날 / 노천명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2	0	09-25
2767	고시원, 아름다운 날들 / 김사이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1	09-25
2766	곡성 / 서효인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0	09-25
2765	누가 잠시 / 이수명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0	09-20
2764	늙은 느티나무에 들다 / 곽효환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0	09-20
2763	가련한 사전 / 정영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7	0	09-20
2762	초록의 시간 / 강서일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0	09-19
2761	콘센트, 혹은 찬란한 빛의 구멍 / 이가을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0	09-19
2760	새로운 생활 / 박상수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0	09-19
2759	성난 여자 / 이윤설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7	0	09-16
2758	이 저녁은 / 전동균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0	09-16
2757	모두의 빗소리 / 이기인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0	09-16
2756	제 3지대 커피 / 김정식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6	0	09-13
2755	호수라는 세상 / 하상만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0	0	09-12
2754	눈송이를 쥔 손처럼 / 최서진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0	09-12
2753	내가 새를 바라보는 방법 / 정선희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0	09-12
2752	달이 떠오를 때까지 / 서연우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8	0	08-28
2751	20세기적 혼종 / 진수미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0	08-28
2750	햇볕의 독서 / 장승진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0	08-28
2749	부활 / 권기만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8	0	08-25
2748	룸 톤 / 조동범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0	08-25
2747	서귀포에서 그리다 / 변종태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0	08-25
2746	애매한 문장은 죄가 되지 못한다 / 이화은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	08-25
2745	분홍 당나귀 / 유미애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	08-24
2744	겹치는 세계 / 정한용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	08-24
2743	노을증후군 / 엄원태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0	08-24
2742	엄마야 누나야 카프카야 / 권혁웅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0	08-19
2741	은자 / 정한아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	08-19
2740	한여름 밤 / 이영광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0	08-19
2739	그것들 / 오은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0	08-15
2738	수련회 / 이병철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0	08-15
2737	벚꽃 대국 / 안현미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	08-15
2736	두 손 꽃받침의 미소, 어쩌면 파랑새 / 이진명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1	08-10
2735	틱타알릭 / 임혜신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	08-10
2734	선인장의 노래 / 김삼환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0	08-10
2733	빗소리 / 한상신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2	08-08
2732	능소화 / 서양원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1	08-08
2731	우리는 서로가 떨어뜨린 귀처럼 나란히 앉아 / 김중일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	08-08
2730	끝까지 봐 주시다 / 유안진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0	08-05
2729	사이 / 김산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	08-05
2728	익다, 읽다 / 손진은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	08-05
2727	드므 / 최연수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	08-03
2726	못 / 이아영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	08-03

오늘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