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속의 풍경 / 김완하 > 오늘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오늘의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오늘의 시

 (관리자 전용)

☞ 舊. 테마별 시모음  ☞ 舊. 좋은시
 
☞ 여기에 등록된 시는 작가의 동의를 받아서 올리고 있습니다(또는 시마을내에 발표된 시)
☞ 모든 저작권은 해당 작가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풍경 속의 풍경 / 김완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18-10-24 10:55

본문

풍경 속의 풍경

 

    김완하



 

오후는 낯모르는 바람을 안고 갔다

 

길을 벗어 잠시 문밖으로 열어두면

 

상가에서 솟아나는 풍경의 마음 한 자락

 

불면의 눈동자 누군가를 생각하는 어둠이 온다

 

길가에 이팝나무들 서로의 옷깃을 여며준다

 

어깨의 힘으로 지고 서있는 하늘의 별들

 

어둠의 실로 짜 올린 밤의 천 위에 수를 놓았다

 

골목길에도 꽃의 시력(視力)으로 견디어내면

 

음영처럼 떠오르는 그대의 실루엣

 

별들은 수북한 꽃다발로 무리지어 피어난다


 

-계간 시산맥2018년 가을호



 

62713_53715_4837.jpg


1958년 경기도 안성 출생
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1987년 《문학사상 》등단
시집으로 『길은 마을에 닿는다』  『그리움 없인 저 별 내 가슴에 닿지 못한다 』
『네가 밟고 가는 바다』』『허공이 키우는 나무』 『절정』우물

비평집 『한국 현대시의 지평과 심층』 『중부의 시학 』등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23건 1 페이지
오늘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85 07-19
142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1-15
142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11-15
142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11-14
141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11-14
141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11-13
141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11-13
141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1-09
141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11-09
141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11-08
141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1-08
141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11-02
141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11-02
141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11-01
140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11-01
140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0-31
140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10-31
140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10-30
140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10-30
140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10-29
140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10-29
140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10-26
140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10-26
140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10-25
139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0-25
139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0-24
열람중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0-24
139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10-23
139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10-23
139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10-22
139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22
139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10-19
139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0-19
139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10-18
138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10-18
138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10-18
138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0-17
138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10-17
138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10-15
138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10-15
138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15
138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10-12
138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10-12
138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10-10
137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0-08
137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10-08
137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10-05
137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0-05
137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10-02
137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10-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