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의 뜰/은파-------[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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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408회 작성일 21-07-22 16:41본문
시
칸나의 뜰
은파 오애숙
한여름 날
시원스런 푸른 잎새
사이사이 뾰족 뾰족 솟은
꽃봉오리
푸른 잎새
재치고 햇불 되려
정원에서 날 좀 보이소
노래하는가
누굴 못 잊어
그 그리움에 사무쳐
활화산으로 붉게 활 화~알
타오르고 있나
그 옛날 아련한
옛 추억 피어나는 그리움
못 잊은 슬픔 사무쳐 각혈하다
붉게 피어났나
한여름에 핀
네 모습에 눈이 부셔
구슬픔 사라지고 아름답게
그 옛날 휘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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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노트를 연시조로
재구성해 올려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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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꽃의 연가/은파 오애숙--[KK]
적도의 열기 속의 한여름 신호탄에
땀방울 송골송골 맺힐 때 안식하라
푸르른 그늘에 앉아 쉬어가라 하는가
어느새 날 부르며 손짓해 그대 안에
자석의 이끌림에 끌리듯 다가 앉아
행복한 그대 마음에 하나 되어 있구려
이별의 창가 앉아 간이역 만난이들
내 생애 아름다운 삶속의 향기였다
옛추억 승화시키어 시 한송이 피누나
7월 들 열돔꽃이 휘파람 분다해도
저혼자 잘났다고 제세상 만들려고
행복의 나래 펼치려 노래하고 있는가
인생사 희로애락 장댓비 구슬픔을
추억의 창가 앉아 토해내 휘돌아볼
여유롬 갖는다는 건 아름다운 일일세
여름에 만났던 이 가을이 돌아오면
떠나갈 사람이여 칸나꽃 휘날린다
그리움 황혼의 홍빛 너울속에 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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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
칸나의 뜰에서/은파
여름이란 신호탄
적색의 열기 속에서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
네 푸름에 앉아 식어가라고
그늘을 만들고 있나
내 그대 곁에서
행복한 마음 가지려니
어느 사이 너는 내게 다가와
손짓해 날 부르고 있어
자석처럼 끌려간다
인생사 삶의 문제는
자족하기보다 과욕으로
욕심부려 키운 죄악 덩어리
사망을 부르기에 욕망의 전차
타기 전 돌아보라네
7월 들녘 열돔꽃 피어
제세상이라 노래 부르며
휘파람 분다 해도 행복의 나래
활짝 펼쳐 나만 잘났다고
당당히 노래하고픈가
때론 거역할 수 없는
이별의 창가에 앉아서
구슬픔 장댓비로 토해내
간이역에서 만났던 이었다고
추억하는 여유롬 갖는가
여름에 만났던 사람아
가을이 오면 떠나갈 사람아
황혼의 홍빛 너울 맘속에 쓰고
그 그리움 고이 간직하라
붉은 칸나꽃 피는가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칸나의 뜰에서/은파
적색의 열기 속에 여름의 신호탄에
땀방울 송골송골 맺힐 때 안식하라
그대여 푸르름 앉아 쉬어가라 하는가
어느새 너는 내게 부르며 손짓하매
자석이 되어 끌려 네게로 다가서서
내 그대 행복한 맘이 되어 가고 있구려
인생사 삶의 문제 자족함 갖으련만
과욕의 욕심으로 키워내 죄 덩어리
사망의 욕망의 전차 타기 전에 휘돌라
7월 들 열돔꽃이 휘파람 분다해도
저혼자 잘났다고 제상상 만들려고
행복의 나래 펼치려 노래하나 당당히
인생사 희로애락 구슬픔 장댓비로
토해내 비애 창가 앉아서 추억하며
여유롬 갖는다는 건 아름다운 일일세
이별의 창가에서 간이역 만난이들
내 생애 아름다운 삶속의 향기였다
옛추억 승화시키어 시한송이 피누나
여름에 만났던 아 가을이 돌아오면
떠나갈 사람이여 칸나꽃 피어났나
황혼의 홍빛 너울로 간직하라 그리움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넓고 푸른 잎에 대비한 꽃
붉은 정열의 꽃 칸나
활화산처럼 활활 타오르는
사랑의 화신 칸나
귀한 작품에 마음 함께합니다
대서에 시원하게 지내시고 행복하십시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오세요 시인님
칸나의 푸른 잎 은파의
팔뚝에서 손 끝보다 더 크고
넓이는 서너배라서 그 그늘에
편히 쉬고 싶은 마음이라
어찌그리 넒은지요
색상이 너무 화려해
정열의 꽃이라 부르고파
마켙에 갈 때 마다 멈춰서서
붉고 화련한 색상 무심코
바라보곤 합니다요.
은파는 청록색을
좋아하는데 가끔은
예쁘고 화려한 칸나꽃의
색상이 눈에 들어 올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두 손 모아 기도 올려 드려요
여름이 참 덥습니다
미루샘님의 댓글
미루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칸나.....
소시적 시골에 살 때 교회 목사님 사택에 가면 꽃을 좋아하시던
목사님이 가꿔놓으신 화단에 온갖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는데,
봉숭아, 채송화 같은 꽃 밖에 모르던 처지에 엄청니게 큰 칸나 꽃을 보고 신기해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 때 칸나꽃을 우리는 "홍초"라고 불렀었지요 ㅎ
누굴 못 잊어
그리움에 사무쳐
활화산으로 붉게 활활
타오르는가
동심이 그리워 지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오세요 시인님,
맞습니다 어릴 때는 홍초라고 불렀습니다.
은파는 미국에서 살고 있어 칸나라고 부르는 습관이 되었습니다
어릴 때는 다른 꽃과는 사뭇달라 은파도
신기하게 생각했던 기억이며 일주일에 꽃을 준비해
선생님 책상에 꽂아 드릴 때 홍초도 꽂아드렸던 기억도 있습니다
늘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 올려 드리오니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소서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은파 묵상한 시편 14편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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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하사 가난한자의 피나처/은파
임마누엘 여호와 내 하나님 늘 간절히 주 바라는 자 되어
주를 향한 열망 바라보기에 늘 지표 되어 인도 해 주소서
다윗이 시편 기록한 시대에 하나님이 없다 부정하는 이
그 순간 철저히 이기주의로 행위가 스스로 파괴적이고
가증할 수밖에 없는 모습에 선을 행하는이 없이 부패해
죄악에도 무감각하게 되어 악을 행하는 자들은 연약한
백성 떡 먹듯 먹으며 그들의 희생 위에 삶 즐기려 하매
만유의 주재 되신 여호와여 주가 주신 양심과 말씀대로
살아갈 때 주만 경배하면서 하나님의 임재 깨닭게 하사
의인이 고통받고 악인들이 승승장구 모습에 애통하매
불신의 세상 한복 판 살기에 주 은총 늘 우리에게 넘쳐나
오직 여호와가 피난처로 인생의 항해를 이끌어 주소서
자기 교만과 욕망으로 살아 세상 창조에 부정하는 자로
하나님이 없다고 살고 있어 부패하고 죄악 무감각 하매
선 행하는 자 없어 남을 것을 착취 해 그로 아픔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하나님이 없다는 어리석음에
참 평안 없어 두려움에서 결코 해방 될 수 없는 것 보며
의인의 세대와 함께하시는 연고에 가난한 자의 '계획을
좌절시키려 하고 있기에 오직 하나님 믿는자의 피난처
되시매 삶의 계획 온전히 내 주께 의지함으로 보호함을
얻게 됨을 다윗은 가난한 자를 이스라엘로 어리 석은 자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강대국에 빗대어 기록한 것 봅니다
오 주여 이스라엘의 회복과 재건을 간구하는 다윗을 보며
우리가 사는 이 시대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 많아
우리 입술로 중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의을 위해 하나님의
비전이 나의 비전이 되사 이 땅 살아가는 가운데 주 위한
증거자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늘 우릴 인도해 주소서
이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며 실존하사 가난한 자의 피난처
구주 예수시여 여호와께서 주신 이름 예수만 붙잡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집 담장 아래 늘 쭉쭉 자란 채
붉은 미소 지으며 오가는 이의 눈길 끌더니
지난 겨울의 한파에 대부분 하늘의 별이 되고
남은 몇 개만 겨우 목숨 부지한 채 미소 짓고 있습니다
고운 칠월 보내시길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서 오세요. 시인님
아, 작년에 극심한 한파 있었군요
보통 꽃이 지면 땅에서 케어내
신문지로 싸 얼지 않게 보관해
두었다가 봄에 다시 꽃밭에 심어
주면 다시 꽃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남은 꽃 이번에는 꼭 그렇게
해 보시는 것도 현명하다고
생각되니 그리 한 번 해보세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