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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93회 작성일 22-05-21 22:50

본문



금낭화 수줍게 피어 맘 흔듭니다/은파 오애숙


삼동이 지나면 서서히

고개를 쳐들고 날 좀 보이소

고개를 빳빳이 들고서 영원한 행복

주겠다 눈웃음쳤던 황금 복수초

봄 전령사라 우쭐했고


앞마당 매화 아가씨

모진 겨울 추위도 아랑곳 않고

인내로 고결한 기품으로 보란 듯 피어

당당히 봄에 피는 꽃 중 제일이니

사군자 중 하나라 뽐냈지


봄꽃 저마다의 색채로

자신이 제일이라 진달래, 개나리...

뽐내나 그대는 당신 따르겠다 겸손하매

바르게 잘 자란 규수의 모습처럼

고개 숙이니 어여뻐라


그대, 봄과 여름 사이

수줍게 피어나나 반전의 매력

빗줄기 하염없이 내리는 들녘 농염하게

비바람에 흔들려 유혹하고 있어

그 옛날 첫사랑 피누나

추천0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9394&sfl=mb_id%2C1&stx=asousa
상단의 시는 이미지 영상을 통해 한송이 서정시 빚였습니다. 클릭하시면 영상시화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봄과 여름 사이
수줍게 피어나나 반전의 매력
빗줄기 하염없이 내리는 들녘 농염하게
비바람에 흔들려 유혹하고 있어
그 옛날 첫사랑 피누나

첫사랑의 금낭화
오늘 아침 노란 금낭화를 보면서
귀한 시향에 감명 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금낭화 곱게 피는 들녘
그 옛날의 젊은 날이
추억으로 물결칩니다

늘 건강 속
문향의 향그럼 온누리
휘날리시길 주님께
기도 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꽃 처럼 다시 피어나는 시절로 돌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다 떠난 세월 한숨뿐이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간 세월
아름다운 추억의 향기
그 때로 돌아 갈수 있다면
얼마다 멋질까요

그저 그시절이
그리움으로 물결쳐
늙으면 추억을 먹고 새김질로
그리워 하나봅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고운시 감사합니다
꽃들은 다 제각각 아름답고 할일이 따로 있지만
금낭화는 우선 너무 예쁘지요. 꽃도 생김새도
다 예쁘다하고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는 꽃이랍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사 천부께서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
잘 활용할수 있다면
그것이 상급되리니

늘 가슴에 박제시켜
온누리 문향의 향그럼
희망참으로 나래 펴
휘날리려 합니다

녜 시인님
늘 건강속 향필하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두 손 모아 기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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