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곁에 잠들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5회 작성일 24-04-21 07:27본문
그대 곁에 잠들다
미인 노정혜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속까지 깊이
베어드는 봄날의 아침,
불금을 맞이하는 하루가 싱그럽다
보이는 곳마다
생기롭다
하늘이 계절을 만드실 때
숙고하셨을 것이다
꽁꽁 얼은 땅 녹여
새싹 돋아나게 하시고 꽃 피어
열매 맺게 하셨다
곡간을 채워 주시고
흐뭇해 하셨어리
사람도 자식을 기르실 때 진 자리
마른자리 가려 길렀다
여름은 봄을 잊은덧
자식도 부모마음 잊었나
무소식 희소식이라 했던가
그냥 지금 모습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하늘이 부르시면 거역할 자
없도다
그대 옆에 잠들 수 있음
행복이라 생각해야지
하나님 한 십 년 같이 밥상 마주 보고
먹고 싶습니다
소원 들어주소서
불편해도 내님 곁에 잠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님 소원합니다
들어 주소서
2024,4,21
미인 노정혜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속까지 깊이
베어드는 봄날의 아침,
불금을 맞이하는 하루가 싱그럽다
보이는 곳마다
생기롭다
하늘이 계절을 만드실 때
숙고하셨을 것이다
꽁꽁 얼은 땅 녹여
새싹 돋아나게 하시고 꽃 피어
열매 맺게 하셨다
곡간을 채워 주시고
흐뭇해 하셨어리
사람도 자식을 기르실 때 진 자리
마른자리 가려 길렀다
여름은 봄을 잊은덧
자식도 부모마음 잊었나
무소식 희소식이라 했던가
그냥 지금 모습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하늘이 부르시면 거역할 자
없도다
그대 옆에 잠들 수 있음
행복이라 생각해야지
하나님 한 십 년 같이 밥상 마주 보고
먹고 싶습니다
소원 들어주소서
불편해도 내님 곁에 잠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님 소원합니다
들어 주소서
2024,4,21
추천0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사람이란 진리에 따를 수밖에 없나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