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가슴으로 집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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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1,387회 작성일 17-12-03 05:16본문
사람은 손과 발이 있어도
스스로 벽돌을 쌓지 않는다
하지만 손이 없는 새들은
하나의 둥지를 틀기 위해
여리디 여린 가슴으로
벽돌을 쌓는다
가시 삐죽 나온 나뭇가지,
그 가시에 가슴이 찔려도
또다시 후두둑 날아가 물고 온
가시나무로 쌓는다 한층 두층....
튼튼한 둥지를 만들기 위해
때론 상처가 날지라도
여린 깃털이 피에 젖어도
가슴으로 꾹꾹 눌러 가면서
그렇게 모난 벽돌을 쌓고나면
태어 날 아기 새,
혹여 그 가시에 상처 날까
갈대가지, 밀대, 낙옆 잎새 들 모아
부르럽게 벽을 바른다
솜털처럼 아늑한 집
찔리는 아픔 악물고 쌓아올린,
가장 값진 집 한 채
목련나무 가지위에 짓기위해
새들은
가슴으로 집을 짓는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셀레 맞아요 얼마 만인가요 안부 궁금 했습니다 안녕 하시죠
반갑고 감사합니다 김정선 시인님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오렌만입니다 하영순시인님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긴 시간을 시마을을 잊고살다가 요며칠 시마을이 문득 생각나서 들어와보니
제 이름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네요
시인님의 글도 몇편 감상했는데 여전히 깊고 아름다운 시심을 보니 건강하신것같아 마음이 참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 잊지않으시고 흔적 놓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입니다 셀레님!
가만 새들을 보면 짝을 이루어 둥지를 틀고
지순한 모성애로 새끼를 낳고 키우며 이소를 통해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어느새 맞이한 겨울이지만
마음 따뜻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지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고국은 일요일 이른시간인데 빨리 일어나셨나봅니다
고은 흔적 남겨주심에 감사드리면서 시인님께서도 아름다운 시상이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되시길 빌겠습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나 오랫만입니다 김정선시인
잘 지내고 있지요
무지 반가운이 자주 봐요
산저기옵빠가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기정시인님 일명 산저기님 ㅎㅎ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에게도 무척 반가운 안부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Heosu님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이게 얼마만에 뵙는지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낯익은 닉들이 하나,둘 사라질때마다 마음한켠이 허전하기 이를때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뵈오니 어린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어서 이 아침 참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웬종일 좋은일만 생길것만 같아 입가에 미소가 가득해 집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그리고
시마을에서 자주 뵙기를 희망해 보고요...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영상작가님 그동안 안녕하셨죠?
잊혀진 이름일거라 생각했는데 많은분들이 흔적을 놓아주셔서 무척 기쁩니다
오랜만에왔는데 영상방에서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계시는 작가님을 뵈어서 많이 반가웠습니다
가끔 시간이 나면 이렇게 인사드리도록 하게습니다
작가님의 건강,또 건강하시길 바라며 올겨울도 따스하시길 바랍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셀레님 아니십니까
깜짝 반갑습니다 늘 근황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뵈니 정말 반갑네요
늘 바쁘신가 했답니다
김포 임시인님 댁에서 뵙고 소식이 뚝 그쳤지요
어젠 시마을 송년행사가 있었답니다
셀레님이 계셨더라면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
새들은 가슴으로 집을 짓는다 잘 감상했습니다
이제 시마을에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과 행복하시고요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동안 안녕하셨지요 김선근시인님
오랜만에 시마을에 들어와보니 이제 시마을동인이 되셨더군요 축하드립니다
이것저것 개인사정으로 시마을을 잊고살았습니다
12월2일 시마을 송년회사진속에서 활짝웃고계시는 시인님을 보고 그모습이 너무좋아 저도 웃었더랬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항상 건안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셀레를 잊지않으시고 이렇게 안부놓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셀레 김정선님
너무 오랫만에 뵈옵니다 작가 시인님!
많이 많이 뵙고 싶엇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올 해도 벌써 마지막 달에 와 있습니다
아름답던 가을도 가고 겨울이 오고 말았습니다
세월의 달음박질에 허무함을 느낍니다
이렇게 뵈오니 너무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김정선 시인님! ~~^^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셨지요
늘 마음이 소녀같이 고우신 은영숙시인님
여전히 아름답게 빛나는 시인님의 시심을 열어보니 여전히 건강하신것같아 반갑습니다
어드덧 또 한해의 마지막이네요
그래도 저는 한해가 다 가기전에 늘 마음에 그립던 시마을에 흔적하나 남기게되어서 다행입니다
저도 만나뵈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정말 너무 오랜만..
이태리에서 귀국하신 건가요
그간 너무 격조했습니다
하늘은쪽빛, 채정화 시인님과는
요즘 연락이 있으신 건지..
이 시마을에서 제 졸시를 첨으로 낭송시로
만들어주신 분..
하여, 잊을 수 없는 시인님이기도 합니다
언제 한 번 꼭 뵈면 좋겠단 생각하지만
지 건강도 그렇고 해서.. (웃음)
앞으로 시마을에서 자주 뵈면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소서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안희선시인님
이제 시마을에 문제없이 글을 올리고계시고 자유계시판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시고 계시는 시인님을 만나뵈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쪽빛시인님과도 그동안 연락을 못하고 지냈습니다
제가 오늘 다시 시마을에 흔적을 남기는 것도 사실 혹여나 쪽빛시인님의 연락을 받지않을까해서 였습니다
많은분들이 그립지만 특히 쪽빛시인님이 무엇보다 그리웠습니다
이곳은 이태리입니다
작년겨울 고국을 방문했었습니다
시인님계시는곳은 많이 추우시겠지요
무엇보다 먼저 안희선시인님께서 늘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안부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셀레...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동안 안녕하셨지요 테우리시인님
이제는 본명으로 활동하시는것 보니 테우리란 명칭이 새롭습니다
제주도의 겨울도 추운지 궁금합니다
지중해의 겨울은 한국보다 덜 춥긴하지만 이곳도 이제 겨울이라 눈도내리고하네요
김태운시인님의 변함없는 건안과 건필하시길 빌겠습니다
고운 흔적놓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