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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지나가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61회 작성일 17-12-04 05:16

본문

* 가을이 지나가면 *

                               우심 안국훈

  

산들바람에 우수수 낙엽 떨어지면

이유 없이 온몸 아파오나니

날씨 서늘하여 조금만 건들어도

살얼음판처럼 쨍하고 깨질 것 같다

 

금싸라기 같은 하루 보내며

어쩌면 청춘보다 더 찬란한 지금

인색해진 마음 내려놓고

발길 가고 싶은 대로 여행을 떠나라

 

남이야 뭐라 하든 상관없이

열흘 춤을 추거나

설령 벼랑 끝만 걷더라도

하고 싶은 일만 죽도록 하고 싶다

 

가슴에 총 하나 품고 있다

어쩌면 마지막 순간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나도 모르게 방아쇠 당길지 모른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시
떨어지는 한 잎 낙엽의 무계를 느끼는 12월입니다
남은 시간 갈무리 잘 하시고 건필 하셔요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어느새 낙엽도 대부분 떨어져 쌓이고
오늘은 가장 추운 아침입니다
남은 연말도
따뜻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낙엽은 어떤 때는 뜻 있 있는
메시지를 주거니 때로는 슬프게도 하는
요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떨어 지는 낙엽을 보면서 온몸이 아파오는
느낌을 받으면서 다녀갑니다.
좋은 시 감사를 드리며 따듯한 겨울 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어젯밤엔 바람 매섭게도 불더니
오늘이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며
남은 연말도 따뜻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수에 잠기는 가을이면 누구나 마음도 쓸쓸한가 봅니다. 그 마음 따뜻해지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가을이 되면
풍경은 아름다워지지만
오히려 마음은 공허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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