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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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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88회 작성일 21-03-19 06:08

본문

그 배나무 아래
당신이 보낸 편지 모두 묻고
모두 태워 묻고
하늘을 올려보니 새벽이 서고 있었지
배밭으로 난
진달래꽃을 넣은 문에
아침이 번져오고 있었지

슬픔은 기쁨이었고
기쁨도 슬픔이었고

봄꽃이 피고 피고
자꾸자꾸 피고 피고
하나도 옅어지지 않고
새봄이 올 때마다

댓글목록

피플멘66님의 댓글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것은
때가 있는 것입니다
밥먹을때
잠자야 할때
돈벌어야 할때
공부해야 할때
연애할때
결혼해야 할때
젊을때 늙을때
그 때가 엄연히
있습니다

때  즉 시대를
산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원 없이 산다고
그 때를 산다는 그것은
자신에게 충성을
다 하는 것 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조금씩  변화를 겪고
있으니 삶이란
참 복잡하니
그런 이유를
늘 이해 한다는 것은
참으로 현명하게
살고 있는 사람
입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꽃이 당신(무슨) 사연이고,
당신(무슨) 까닭을 상징하고 있죠.
무슨 사연이 있겠지~~
무슨 까닭이 있겠지~~

글 쓰는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피고 지고'를 활용하게 되는데
피고 피고,
피고 피고,
로 사연,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심쿵! 했습니다.
덕분에 공부도 했습니다.
배울 건 배워야 합니다. 저는 배울 건 몰래 배웁니다.
이번엔 다른 분들도 보라고 톡 까놓고 배웁니다.

제가 느낀 그대로를 말씀드리면
이 '피고 피고'라는 구절에 빠져 한참,
뚫어져라 보며 5분간 멈추어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한 사실에 감동할 줄 압니다.'

먼저 두 번 읽었던 거 빼고,
감동을 다시 받고 싶어, 대여섯 번 더 읽어보았습니다.
LED 등 열 개 켜놓은 것처럼 1연, 2연이 더 환하게 다가오네요.
'피고 피고'/ 대.다.나.다
따라오는 글 따라오게 하여
표현을 이렇게 아울렀다는 것은
'크레이지 모드다, 미쳤다.'

제 시선에서 별 다섯 개!!!!!
참 잘했어요.
참 좋습니다.
참, 참, 참이다.

제겐 넘 감동적이라
본 글 보다 곁다리 쪼무래기 댓글이 더 긴 심사숙고한 장타가 되었습니다.
댓글 길어,
아이고, 고만에 죄송합니다.
님을 향해 머리 처박겠습니다.
석고대죄!!

이렇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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