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의 주름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목수의 주름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07회 작성일 21-03-25 11:50

본문

목수의 주름살


                                    목산

 

이른 아침 일 시작하기 전 봉 다리커피한잔

마시면 하루의 시작으로

한쪽구석에서작업복에

안전모망치옆구리차고

 

어제와 다름없이

차디찬 시멘트

바닥위로 세워놓은

거푸집 올리는 마디숨 고르느라

 

귀한 손은 세월의 흔적만큼이나

마디마디굳은살이 박혀

먹고사는 일이 왜 이렇게

힘이 들었는지 그래도

 

이직업도천직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일한 못자국마다

크고 작은 건물

지어 질 때

 

흐뭇한 마음은

넷 아들딸시집장가 보내고

가족과 살아온 나날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검은 머리에는 서리가 내렸어

 


댓글목록

1활연1님의 댓글

profile_image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는 삶의 진의가 가득찬 것 같습니다.
현장성도 그렇지만, 봉다리 커피
안전모 망치, 굳은살, 못자국,...
시가 참 뜨겁게 읽힙니다. 좋은 시의 면목을
보여주신 듯합니다.

Total 34,641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84 12-26
3464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 08:23
3463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 08:11
3463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 07:49
3463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3:44
34636
주정 새글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2:45
34635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0:18
34634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05-03
3463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5-03
3463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5-03
3463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5-03
3463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5-03
3462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5-03
34628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5-03
3462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5-03
3462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05-03
3462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5-02
3462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5-02
34623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5-02
34622
산책 댓글+ 3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02
3462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5-02
34620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5-02
3461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5-02
3461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5-02
34617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02
3461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5-02
34615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02
3461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5-01
34613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5-01
3461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5-01
3461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5-01
3461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5-01
34609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5-01
3460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5-01
3460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5-01
34606
산에 핀 연꽃 댓글+ 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5-01
34605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5-01
3460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5-01
3460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5-01
3460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4-30
3460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4-30
34600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30
3459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4-30
34598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30
34597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4-30
3459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30
3459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4-30
3459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4-30
3459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4-29
3459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4-29
3459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4-29
3459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4-29
3458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4-29
3458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29
34587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29
34586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4-29
3458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4-29
3458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4-29
3458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4-28
3458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4-28
3458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28
3458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4-28
3457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4-28
3457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4-27
3457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4-27
3457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4-27
34575
산77번지 댓글+ 2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4-27
34574
초여름 노래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4-27
3457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4-27
3457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