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꽃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무화과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0회 작성일 22-04-05 13:13

본문

무화과꽃


오래전부터 꽃은 피었지만

막상 잎새에 가려 볼 수 없었던 

가슴으로 전하는 너는 심장마저 붉게 태웠지


어쩌자고 그토록 꼭꼭 감추었는지

봄이면 세상은 암꽃과 수꽃 시샘하듯 뽐내며 다투어 피는데

수정도 없이 열매를 맺는 너에게

어느 날 나비들은 허기진 모습으로 쓸쓸히 돌아갔었지


목마르게 꿀을 찾는 버릇을 꾸짖기나 하듯

잎새에 가려 지낸 은둔의 시간

세상에 향기를 전하는 봄바람마저

숲속을 배회하면서도 모르고 지나치는데


어느 날 심장을 붉게 태우는 사랑에 속살로

가슴까지 바치는 너의 진실한 사랑은

무화과 정열 숭고한 결실로 다가오는 영혼의 꽃이었다.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무화과는
열매 자체가 꽃이라고 합니다
꽃이 없다고 이름이 무화과라고 합니다

엘에이엔 한 집 걸러
있는 게 무화가라고 하던데
은파는 눈 나빠 아직 발견한 적 없답니다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하지만 칼슘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 풍부해 예로부터 사랑받았지요

무화과꽃을 시인님의
마음에 곰삭여 사유해 발효시켜
탄생 시킨 시를 감상해 보니 시인님의 시향

[어느 날 심장을 붉게 태우는
사랑은 속살로 가슴까지 바치는 너의
진실한 사랑은 ~숭고한 결실로~ 영혼의 꽃이었다]

잠시 이역만리 타향에서
그 영혼의 꽃 하늘빛 향그럼 슬어
온누리에 삶의 향기로 휘날리게 하기에

성경의 무화과를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무화과는 4월부터 10월까지
다섯 번 열매를 맺는데 여름이 가까이 올때 열매

첫 열매의 무화가는 굉장히 작고
올망졸망한 선무화과, 푸른 무화과 이것을
'파게'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따 줘야  열매 맺는 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네번 째
다섯 번째 진짜 무화과가 열리리는데
이것이 바로 '테에나'라고 말한답니다요

하여, '베이트 테에나' 즉 베다니랍니다
하여 제자들에게 무화가 저주 사건을 통하여
주시고자 하는 효과를 극대화 시킨 것에 묵상해 봅니다

예수님께서 찾으신 것은 바로 테에나를
찾으셨는데 파게를 내줘야 할 때 맺지 못함에
시간을 기다려도 맺지 못하는 이치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 말로 '될성부른 떡잎부터 안다'
즉, 파게를 맺어야 하는데 결국 파게 맺지 못해
아무리 기다려도 테아나를 맺지 못하기에 저주한 것이죠

모태로부터 죄를 가지고 태어난
우리 인생 오직 예수그리스도 인하여
열매를 맺게 하신 완전하신 사랑을 잠시 생각해 봅니다

[어느 날 심장을 붉게 태우는
사랑에 속살로 가슴까지 바치는 너의
진실한 사랑은 ~숭고한 결실로~ 영혼의 꽃이었다]

발표된 시는 독자에게 선물하는 것이기에
은파의 마음속에서는 인류를 향한 주님의 뜨거운
심장 각혈하듯 십자가 상에 흘린 고결한 사랑 물결 칩니다

시인님의 내면 속에서 사유체로 걸러내
온누리에 펼친 시향에 오늘따라 은파에게는
보혈을 지나 아버지의 품에 가가까지 주사랑의 물결

은파의 심장에 버무려 발효시켜
주의 사랑으로 온누리 펼치게 하옵소서
심연에서 골고다 십자가 사랑 물결치게 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오니
모든 일에 일취월장 하사 순항하소서 감사합니다

시조방에 댓글의 답신
이곳에 다오니, 넓으신 마음으로
해량해 주시옵길 바랍니다.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못난 시에 과분한 평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 합니다
잘 쓰려고 해보았는데 내용이 잘 다듬어 지지 않았습니다
늘 좋은 생각속에 창작활동에 임하시는 모습 입니다
다녀가신 흔적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내 평안을 빕니다.

Total 34,633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81 12-26
3463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 09:22
3463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 08:38
3463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06:54
34629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4:33
3462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04:02
3462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01:19
34626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0:00
3462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 05-02
3462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5-02
34623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05-02
34622
산책 새글 댓글+ 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5-02
3462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5-02
34620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02
3461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05-02
3461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5-02
34617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5-02
3461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5-02
34615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02
3461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5-01
34613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5-01
3461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5-01
3461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5-01
3461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01
34609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01
3460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5-01
3460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5-01
34606
산에 핀 연꽃 댓글+ 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5-01
34605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5-01
3460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5-01
3460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5-01
3460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4-30
3460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4-30
34600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4-30
3459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4-30
34598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4-30
34597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4-30
3459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4-30
3459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4-30
3459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4-30
3459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4-29
3459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29
3459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4-29
3459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4-29
3458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4-29
3458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4-29
34587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29
34586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4-29
3458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4-29
3458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4-29
3458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4-28
3458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4-28
3458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4-28
3458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4-28
3457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4-28
3457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4-27
3457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4-27
3457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4-27
34575
산77번지 댓글+ 2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4-27
34574
초여름 노래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4-27
3457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4-27
3457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27
34571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4-27
3457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27
3456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4-26
3456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26
34567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4-26
3456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4-26
3456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4-26
3456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4-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