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헤어진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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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187회 작성일 17-12-21 06:24본문
*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헤어진 사람에게 *
우심 안국훈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못했지만
아직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 위해 날마다 기도하진 못하지만
여전히 당신을 생각합니다
내게로 돌아오지 않더라도
당신을 미워할 수 없고
이대로 나를 정녕 잊는다 해도
영원토록 당신 기억합니다
사랑은 바람 기다리는 바람개비도
물 따라 돌아가는 물레방아도 아니고
꽃을 찾아가는 나비의 날갯짓으로
힘차게 밟아야 달리는 자전거와 같습니다
꽃밭은 가꾸지 않으면 풀밭이 되고
내 마음 다스리지 않으면 잡념만 자라거늘
멈추면 쓰러지는 자전거처럼 사랑은
남이 만들어주는 게 아닌 내가 만드는 보석입니다
댓글목록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의 마음이 통한다면
비록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어도 그 마음을 알수있겠지요
시인님은 이른 아침이겠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안부를 놓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셀레 시인님!
서로 마음 통한다는 건
서로 닮아가려는 시작입니다
하고 싶은 말조차 차마 하지 못하고 헤어지면 섭섭하거늘...
오늘도 기쁨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진눈개비님의 댓글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마음의 꽃밭을 잘 가꾸워 놓으면 사랑은 나비처럼 벌처럼
찾아오겠지요. 오늘은 내 마음에 밭의 어떤 잡초들을 뽑아낼까요
잡초들도 아주 작거나 예쁘지 않지만 꽃을 피우기에
어떤 것을 뽑아낼까 망설이게 될 것 같네요
아침에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진눈개비님!
농사 짓노라면 벌레가 있어 살충제를 쓰고
잡초가 있어 제초제를 쓰게 됩니다
정작 유기농 건강식으로 하고 싶은데...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임을 생각하는 마음 지우지 못해 아직도 사랑하는 외기러기 짝사랑같은 쓸쓸함도 있겠지만 내가 깎는 사랑보석이라 반짝반짝 빛나리라 생각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내리사랑도 사랑이고
짝사랑하는 것도 사랑이지만
진정 서로 좋아 사랑하는 일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반짝이는 삶이고 싶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밤에 내린 하얀 눈이 설국을 이루어 오늘 아침
찬란한 햇살에 고운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사랑 한다는 말을 못한 혜어짐은
가슴 아픈 헤어짐 이지만 벌써 눈빛만으로도
충분이 사랑한다는 마음이 전해 졌겠지오.
오늘도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하얗게 눈부신 설국이 아름다운 건
신비롭게 핀 눈꽃이 있어서겠지요
다소 포근해진 아침을 맞아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