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 시인 ( 김태운 시인을 추모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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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0회 작성일 22-07-20 01:28본문
백록 시인
-김태운 시인을 추모합니다
손끝 스치지 않아도
눈빛 마주하지 않아도
언어로 나누는 햇살 있어
정겨운 땅끝 마을 지나
철썩이다 철썩이다 돌아눕는
깊고 푸른 바다 건너
하늘 옷자락 접은 한라의 별
퍼즐 한 조각 떨군 노을에
섬 에워싼 물별이 가득하네
* 김태운 시인님
남기신 시편 귀히 간직하겠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영면하소서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 시인님,
사랑하는 우리 동생 시인님! 어찌 이런 일이
있는가? 하고 눈물로 밤새웠습니다
거짓말 같은 사실이라니 불면이와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
20성상 시말에서의 첫 만남! 큰 누님 하고
불러주던 살가운 백록시인 처음 늭이( 인터젠틀)이 었지요
유학파 였습니다
내가 병원 나들이를 갈때면 누님의 안위를
기도 해 주고 내게 시집도 보내주고 하던 그 시절 어찌 잊으리요
우리 시인님의 이 추모시를 보고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신명 시인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
건안 하시고 폭염에 조심 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 영원이요♥♥
라라리베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시인님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으셨군요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고
빈자리를 볼 때마다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사랑 많이 많이 보내드릴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