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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것과 가지지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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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22-09-04 22:41

본문

가진것과 가지지 못한것

우리는 가진 후에 풍족함으로 배우지 못함에 기인하고

가지지 못한 이후에 부족함에 배움으로써 인간됨을 이야기한다

배고픔 이후에 음식을 먹지만 배부른 이후에는 게을러 지는 것

삶은 끝없이 태어나고 먹고 자라지만 그것만이 전부였다면

인간의 삶은 지루하고 끝없이 삶에 회의를 느끼며 고뇌했을 것이다

왜 사는가? 삶은 무엇이고 어느 끝 지점에 닿아야지 이 이야기는 끝이 나는가

하지만 내면의 이야기들은 배고픔에서 깨달음으로 이어지고

가지지 못했을 때 무엇을 가져야 하는지 불분명해지며 내면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무엇이 옳바른 삶인가 택할 수 있다면 아마 죽은 이후에는 삶에 대해

만족하며 삶을 마감할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삶은 끝없는 배움속에서 자라나며 그 끝없음이 각각의 구성원의

삶으로 이어지면서 서로를 이해해 가면서 완성된 모습에 만족하게 된다

버릴 수 없는 것중에 제일 어려운 것을 버린다면 그 배고픔은 끝없이

먹을 것을 찾을 것 같지만 어떻게 해서 배고프게 되었고 어떻게 해야

배고픔을 이겨내며 배고픈 가운데 삶은 끝없이 살아가고 싶고 죽음과

멀어지며 다른사람을 생각하고 위로하며 더 나아가 배부름과 다른

생각의 공허함에 이르게 되는데 그 공허함이 만족이 아니라 앎에 대한

갈증으로 한방울의 목마름에도 시원하게 느껴지며 모든 사물과 사람

우주 철학 사유 인간관계 본질적인 질문에 가까워져 작은 속삭임에도

깊이 깨달게 됨으로써 풍족함을 벗어나 진정한 한 사람으로써의 

학문적인 혹은 성직자로써의 혹은 전문적인 완성으로 계속해서 나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안다는 것은 그 앎을 끝없이 이어나가며 알아가는 것이지 배고픔에 누워

잠드는 것이라면 만족의 범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과 같으며

인간은 만족하지 못할 때 비로써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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