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겨울나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57회 작성일 22-12-11 01:32

본문

겨울나기 / 아이미(백미현) 


어미가 목숨을 걸고 아기를 지키듯

땅은 항상 그곳에 머물러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맞으며

한결같은 사랑으로

모든 생명체와 무생물을 품고

긴 겨울을 나고.. 


겨울나무는 잔가지를 오돌오돌 떨며

하늘을 보며 울어도 보고

땅을 보며 웃어도 보며

사계절 묵묵히 자신을 머리에 이고

삶의 무게를 견디느라 애쓰는 땅에 뿌리를 내려

더불어 겨울을 나고.. 


잎 떨어진 앙상한 겨울나무 마른 가지에

둥지를 튼 저 날게 달린 겨울새는

자신을 집 주변을 맴돌 뿐

멀리 날아갈 생각이 전혀 없는가 보다...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적에
긴 긴 겨울을 견뎌야 했던 고통은
이루말할 수 없었지요.
요즘은 겨울도 짧아졌고 예전처럼  덜 추워요.
대자연의 섭리는  경이롭습니다.
백미현 시인님의 겨울나기는 도토리묵처럼 은은한 향이 있습니다.
아이의 추위를 감싸는 엄마의 보살핌 같은......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겨울 잘 챙겨 나시길요.

아이미(백미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발걸음 하시고 고운 흔적 남겨주심 감사합니다
댓글에서 최 시인님의 편하고 정겨운 성품이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ㅎ~

어제 마트에 다녀오는데 갑자기 쏟아져 내리는 함박눈 덕분에
잠시나마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서 행복해보았네요. ㅋ
오늘부터는 무진장 춥다 하던데~
최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건필하소서 ~ㅎ~

Total 34,66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86 12-26
3466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11:21
3466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11:01
34659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 10:48
34658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 10:45
3465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09:13
3465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8:29
346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5:28
3465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3:00
3465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1:31
34652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1:14
3465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0:11
3465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 00:07
3464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05-06
34648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06
34647
섬마을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5-06
34646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5-06
3464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5-06
3464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06
34643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5-06
34642
아다다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5-06
3464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5-06
3464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05
3463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05
3463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5-05
3463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5-05
3463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5-05
34635
여름 산하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5-05
34634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5-05
34633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5-05
3463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5-05
3463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5-04
3463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5-04
3462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5-04
3462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5-04
34627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5-04
3462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5-04
34625
얼굴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5-04
3462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05-04
3462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04
3462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5-04
3462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5-04
34620
주정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5-04
3461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03
34618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5-03
3461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5-03
3461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5-03
3461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5-03
34614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03
3461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03
3461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5-03
3461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5-02
3461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5-02
34609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5-02
34608
산책 댓글+ 3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5-02
3460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5-02
3460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5-02
3460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02
34604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5-02
3460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5-02
3460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5-02
3460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5-01
34600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01
34599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5-01
3459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5-01
3459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5-01
34596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5-01
3459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5-01
3459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5-01
34593
산에 핀 연꽃 댓글+ 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5-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