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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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2회 작성일 23-06-21 00:28본문
인간에겐 자라나며 자유가 주어진다
혹독한 겨울과 같은 이 자유는
버림받은자와 목마른자에게
배고픈자와 병든자에게 크나큰 자유가
있다
하느님 무엇을 붙잡아야 하나요
삶의 정석은 어디에 있나요
계속해서 연기하면 따라잡을 수 있나요
그래 연기를 탁월하게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연기에 서투른 우리는 힘이 듭니다
전 홀로 지낸지 오래되었습니다
누군가는 떠나갔고 또 병들고
잊혀진 기억속엔 이별 뿐입니다
언젠가부터 자유로운 삶이 힘겹습니다
아버지 밑에서 구박받고 배운건
대들고 싸워서 이기기 위해 단련된 모진
성격으로 힘겹게 버티다
오롯한 밤가운데 정적 속에서 섞이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자의에 의해서 더 조용하고 간섭이 없는 곳에
머물며 자유의 의미가 소외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긍정적인 선택은 언제나 미루고 악으로
이기는 게임에 빠져들어 고통받고 있습니다
저에게 삶이란 새로운 고통을 이겨내는
시험적인 인간인가요
자유안에서 행복해질 수 있게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 주님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댓글목록
머니코드님의 댓글
머니코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숨이 메어지는 곳에서 끊어지는 행간걸침이 인상적입니다.
10년노예님의 댓글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니코드 시인님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택지가 없는 자유가 힘드네요
시인님 시는 잘읽고 있습니다
종종 들러서 좋은시 많이 남겨주세요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