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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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4회 작성일 24-01-22 02:36본문
사랑하고 싶다 / 겨울숲
사랑하고 싶다
피곤이 갔을까
한밤중에 잠에서 깨어
짙은 어둠을 보면
사랑이 그립다
차가워야 할 1월의 바람이
훈풍으로 불어와
치장을 벗은 나뭇가지에 머물 때
나도 사랑하고 싶다
숨을 멈춘 무채색 하늘이
바람도 지쳐 잠든 때를 기다려
아주 천천히 함박눈으로 내려올 때
나도 사랑하고 싶다
사랑이 그립다.
2024.1.22.
어둠이 짙은 냉냉한 시대에 사랑이 그립다.
너무 일찍 떠난 청년, 그분의 사랑이 그립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것이 있을까요.
제겐 꺼내 놓은 사랑보다 묻어 놓은 사랑이 더 많은 거 같습니다.
건강한 한 주간 열어가십시오.
겨울숲님의 댓글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예 댓글로 격려해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