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촌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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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6회 작성일 24-03-31 05:00본문
도심 속 촌놈
폴 차
고향 하늘로 몰려가는 구름이
나의 그리움을 뭉게뭉게 받아 적어요
"북악산 골짜기 막아 꽁꽁 언 빙판 위
멋진 스피드 스케이팅
진달래 꽃잎 한 입에 봄날의 용트림 하고
시퍼런 벗지 연지에 입술에 낀 웃음 만발
세금정 능금밭까지 이뤄진 특별 외출"
이곳에 없는 4계절에 흐리멍텅한 세상 속
일년 내내 가슴속에 잡초만 자라고 있네
도심 속 촌놈, 방아깨비 춤에 맞춰
풀숲에 맺힌 이슬되니
동그랗게 그리움 굴러 만 갑니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어릴적 동심과 추억이
아름다운 시를 낳았네요.
동그란 그리움이 굴러가는 시, 멋집니다
엄지 척입니다.
콩트님의 댓글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떼굴떼굴 굴러가고 있습니다.ㅎ
오늘이 부활절이네요.
냉담하는 교인이지만 오늘을 생각해 봅니다.
건강하시고요, 시인님~^^
주신 시 잘 감상했습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날의 추억 지워지지 않고
날 찾아와 잠시 포옹 해 봤어요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퍼스톰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나 댓글의 순서가 헷갈리는 순간입니다
콩트 시인님 여기는 내일이 부활절
어제는 새벽 성체조배를 하고왔고요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