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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蘭) 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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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39회 작성일 18-01-14 19:17

본문

() 각시/ 江山 양태문

 

 

() 각시들이

가을에 와서 한겨울이니

새 식구로 온 지도 서너 달여

방긋이 핀 꽃잎에 내뿜는 은은한 향기는

누구인들 취하지 않으리오

 

집안을 들어서면 반기는 모습도 각양이라

푸른 치마에 노랑나비 호접 각시

연분홍 속살을 살포시 드러낸 신비디움 각시

사향 주머니를 찼는지 향내 그윽한 금황 각시

이름도 어여쁘라 옥화 각시

늘씬한 몸매의 대명 각시

나는 어때, 긴기화가 붉은 입술을 내밀면

자생춘란이 터줏대감을 몰라보다니 아쉬워한다.

 

꽃잎에 입 맞추니

마음 가는 각시가 있는데

한쪽으로 치우치면 토라지겠지

각시들과 무언의 이야기 주고받으며

모두 다 사랑 주어 오래오래 오순도순 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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