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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수 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059회 작성일 18-01-28 15:21

본문

복 수 초

 은영숙

 

바위틈에 초 롬 히 고개 내밀고

가랑잎 이불 덮고 잠자던 산골 소녀

칼바람 야멸친 겨울 봄은 아직 인데

 

동구 밖 일터에서 날 찾아오는 임

꽃단장 꽃술 열고 샛노란 향기 소 롯 이

밤을 여는 달빛에 쏟아내는 순애의 사랑

 

성글한 갈잎 품어주는 실바람의 안단테

겨울의 배고픔 벌레 우는 소리 구슬퍼

달무리 저편 은하의 별빛 초롱 한데

 

그대 기다림에 절 박 한 가슴 나는 북 수 초

기다리는 새벽 글썽글썽 꽃잎 여미고

단풍잎 이불 열고 봄 낭군 맞으려는 나는 복 수 초,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 찬바람 속에 일찍도 피는
꽃이지요.
작고 여리지만 어찌  기다리는
임이 없을까요.

한파가 맹위를 떨치지만 범이
멀지는 않은듯...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번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지금 막 제대한 외손자가 지엄마 생일 축하로
외식 하러 나갔다가 귀가 했습니다

날씨가 이곳은 너무 추워서 옷으로 둘둘 몰고 갔으나
그래도 춥던데요
가까이 계시다면 쌓인 정 카푸치노 한잔 대접 할텐데 ......
생각 했습니다

쓸쓸한 공간에 찾아 주시고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
추영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려서 언뜩 미나리아재로 들었던 같아요.
그 미나리아재가 복수초였군요.
복수초도 겨울을 감느라 얼마나 고통이 심 힐까요.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인간보다 식물의 뿌리가 더 긴요 할듯,
얼렁 따스한 봄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날 따시면 봐요, 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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