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 가객 , 선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방랑 가객 , 선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91회 작성일 17-09-22 08:07

본문




방랑 가객, 선蟬

석촌  정금용



소리성城 을 떠나 온 
방랑 가객歌客 이라 
여름성城 은 그를 반겨 맞았는데

날개옷 한 벌 뿐 홀홀 단신이었다  

풍설에는 7년 토굴고행 후 수 없이 허물을 벗어  
몸 자체가 악기라는데 알 길은 없고
초록그늘 옮겨가며 가락을 날렸는데

그 소리가락 마음을 쓸어 담아 
  
마을도 쓸어 아이들마저 불러모아
마침내 여름성을 온통 휩쓸어 울리고 말았다  

곡曲 을 마친 
투명한 날개옷 훌쩍 떠버리는 
접근도 
배려도 한 모금 술도   
사양하는 외로운 방랑가객

소리 그리워  
기억하는 세상에 남긴 유일한 흔적은
가지끝  
허공에 벗어 걸어둔  
빛 바래고 텅 빈 허물 한 벌 뿐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히 방랑가객입니다.
그,
방랑가객의 빛 바랜 흔적을 거둔 석촌 시인님께서는 시말가객입니다.
심곡주 서말 내려놓고 갑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곡주  두말 접수
한말은  안주로  바꿔 주소
감자찰떡 한접시  알밤 한주먹

코스모스  언덕에서
커 ^ ^  한번  하입시다

도도할 때
한 구절  하늘에다  뿌리리라

최현덕 시인님  시향 가득한  잔  받으십시요
석촌

Total 34,254건 15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82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6-07
23823 길위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6-07
2382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07
23821
유월의 유감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6-07
23820
기대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07
2381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6-07
23818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6-07
2381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07
23816
어제, 그리고 댓글+ 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6-07
2381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6-07
2381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07
2381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6-07
23812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6-06
2381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6-06
2381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06
2380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06
23808
습작 댓글+ 1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06
2380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6-06
2380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06
23805
희(希) 댓글+ 3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06
2380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6-05
2380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6-05
23802 김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05
2380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05
2380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6-05
2379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6-05
2379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05
23797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6-05
2379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05
23795
어떻게 하나 댓글+ 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05
23794
뒷고기 댓글+ 5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6-05
2379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6-04
2379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04
2379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6-04
23790
ntr5 댓글+ 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04
23789 김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6-04
23788
착란 댓글+ 5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6-04
2378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04
2378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6-04
23785
아내의 눈꽃 댓글+ 4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04
23784
변신 댓글+ 5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04
2378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6-04
23782 길위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04
23781
인터뷰 댓글+ 2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6-04
23780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6-04
2377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04
23778
꽃이 필때 쯤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03
23777
민들레 댓글+ 7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6-03
2377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6-03
23775 김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03
23774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03
23773
모서리 댓글+ 1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03
23772
떠남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03
23771
조침문-2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6-03
2377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03
23769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6-03
23768
나무(퇴고)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6-03
2376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6-03
2376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03
2376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6-02
23764
저녁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02
23763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6-02
23762
퇴적층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6-02
2376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6-02
23760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6-02
2375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02
2375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6-01
23757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6-01
2375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01
23755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6-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