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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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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98회 작성일 18-04-30 17:23

본문

거리의 풍경

   은영숙

 

초록이 우거진 가로수 거리

엊그제 나목으로 목말라 서럽던

눈빛으로 가로등 붙들던 너

 

봄비에 목축이고 감겼던 눈 배시시

벚꽃 떠난 후광 라일락 향기로 감기고

방음벽에 기어오른 담쟁이의 곡예

 

조경으로 곱게 꾸며놓은 쪽 바위 틈새

오색의 철쭉꽃 아롱이다롱이

거니는 길손들의 함성의 하모니

 

초록의 산기슭에 아카시아 하얀 꽃

너풀거리고

무르익어간 봄 잔치 새들의 요람에

소쩍새 울어 예는 산행인 즐거워라

 

봄날이 저만치 뒤 돌아보네

솔향기 짙은 산야 이름 모를 야생화 피고지고

풍요의 매혹 청명한 하늘구름

바람도 푸르고!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 거리의 풍경이군요.

그런 거리라면 곁을 지키는 누가 있어야 무드가 더 살아나겠는데
그렇지 못하니 쓸쓸해 집니다.

만물은 저 할일을 묵묵히 하는데
하릴없는 일상이 무료하니 걱정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병원 나드리에 차창밖으로 시야에 들어 오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더이다

방안에 갇힌 새가 되어 달님의 안부나 듣고 있는 사람이 됐으니
tv 가 벗이요 세상과 차단 돼서 마치 죽은자와 다를 바 없네요

걷는 사람이 젤로 부러움 가저 옵니다
감기는 싫다해도 죽자고 사랑한다니 내 맥기는 수 밖에 없고
과거는 묻지 마세요 혼잣말 ...... ㅎㅎ 벽이 대답 묵묵 보살이요

찾아 주시고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추영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생 하는 봄날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그려지고
그 속에서 만나는 모든 것이 환희이고 행복이고
이 세상 시름을 내려 놓게 합니다.
어디에서 만나는 이 봄날 시인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 한 때를 기쁨으로 채우고 있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걷는 사람이 젤로 부럽답니다
병원 나들이로 콜택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집안에만 두문불출로 갖힌 새가 되어 세상 밖을 모르니
새가 되어 훨훨 나르고 싶네요

이렇게 찾아 주시고 고운 댓글 주시어 너무나도 감격이옵니다
낼은 세브란스로 척추 시술 예약으로 병원 나들이 입니다
두렵고 쓸쓸  하네요 딸도 방사선 과로 진료 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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