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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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426회 작성일 17-09-23 12:08본문
산 복숭아
그렁저렁
가을이 무르익는
산골짜기로
단풍이 들 때면
보고 싶어 애타는
산 복숭아가
그리운 빛깔로
익어만 간다.
기나긴 세월에도
흔들림 없이
오직 그대만을
사랑했기에
기다리다 지쳐
흐무러진 가슴이
산 노을에
무너져 내린다.
2017.9.23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 복숭아 아
추억이 묻어나는 사랑이 숨 쉬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추억이 기득 산 복숭이에 담 아있습니다.
빛깔도 예쁘게 달콤한 사랑과 함께 익어가는 산 복숭아에서
기다리다 지친 아쉬움은 있지만
사랑이 듬북 있어 그리움이 더 합니다.
뜻았게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즐거운 가을날 되십시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인이 떠난 먼먼 시골집터에
아직도 산복숭아 한 그루 그 자리에 서서
혹여나 주인이 오지 않을까
발갛게 익어가며 서 있었습니다.
그리운 님에 대한 그리움처럼
임기정 시인님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요즘은 재배 복숭아로 인하여
산복숭아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저와 같이 산골에 살던 사람은
산 봉숭아의 추억이 아련하게 남아 있습니다.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엣날 살던곳에 아직도 추억속에 자라고 있는 산복숭아 나무가 있으니 보기만해도 기쁘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