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브랜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15회 작성일 18-05-19 15:57

본문

브랜드

에세이 장르가 파괴되고 
기승전결이 사라진 동일한 품질의 하루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는 
낮선 주소로 안주한 트마우마의 
성실한 가면들과 신발을 바꿔 신습니다
상형문자의 서명과 가축의 낙인 이후
실종된 발바닥을 얼굴이라 말하며
다섯개의 손가락은 온전한지 살피라는
위태로운 문구의 안전지대에서
매일 꿈을 꿉니다
점멸하듯 사라진 유년의 홀로그램이 
별이 돋아나듯 복간된다면
아스팔트 위 민들레를 조심스럽게 피해
비둘기호 열차는 타러 갑니다
욕망의 과시욕과 무관한 
올드한 브랜드로 잊혀진 낯선 목록의 행선지들
도톰한 종이 승착권을 끊으려
날짜들이 덮은 공중으로 모여들고
인연을 강조한 말을 받아적는 전광판으로 
기록을 담은 낮과밤이 맨발로 사라집니다

오늘도 당신이라는 브랜드는
무사한지요?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에게 브랸드가  있다면 이릉이나 생김새보다는
마음 씀씀이나 성품이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 교양이나 인격이 보태진다면 
금상첨화가 아닐는지..

인간 짝퉁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주말 저녁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ㅎ
명품 브래드로 거듭나시는 일상
그려가시는 시인님이시길요~^^
편한 주말 보내십시요~~~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곳곳에 많은 색채의 조명을 달고 있는
우아한 실내 같습니다.
여러 색깔이 비치는 얼굴이
신비롭기도 하지만
다소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감각도 좋으시고
쉽지 않은 모티브로
끝까지 서술을 끌어가는 힘도
대단하사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서피랑 시인님ㅎ
산만한 글에 고운 걸음 해주신
시인님의 따스한 말씀
거듭 감사드립니다
내어 놓기가 항상 송구한 글뿐입니다
시인님의
수놓아주신 아름다운 구절들
항상 위로 받고 있습니다
좋은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Total 9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
홀림길 댓글+ 1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7-20
8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4-17
7
프리마켓 댓글+ 4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4-14
6
각자의 미식 댓글+ 7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03-29
5
변심 댓글+ 4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3-23
4
홀림길 댓글+ 4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3-17
3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3-11
2
블럭의 독백 댓글+ 2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2-18
1
별의 순간 댓글+ 2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2-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