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찾는 그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빛을 찾는 그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24회 작성일 18-06-05 07:34

본문





빛을 찾는  그들

                                 석촌  정금용

 

 

 

밤하늘 칠흑에  점점이 켠  가로등 불빛

 

알 수 없는 곳까지  비추는

달이 별이  그렇다


보석으로  눈 떠 

허공을  꿰뚫고  내려선  은계의

빛이

 

빛을 모르면서   빛이 되려는  그들마저  비춘다

어둡게  걸린  현수막이  또릿해진다


뒤엉긴  소음 속에서

귓속말 해가며


땡볕  조바심에  

풍선불어  높이  흔들고 있는  그들

 

왕왕  울던  

확성기는   목이 터지고

되 비추는  반사경의  눈빛은  요란하지만


이어폰 꽂은  귀에는  

딴청만  들어와  꽂혀


정작

빛은  소리 없이  

무덤덤하게  들여다보았던 

머리 속을  스치는 섬광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빛이 되고 싶어 너도나도 야단 입니다
깊은 밤 이름 모를 풀섶에 별빛이 오히려 아름답습니다.
수많은 이무기즐의 아우성치며 불빛이 아닌 한 낮에 불볕이 뜨겁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이 되어주겠다는데
왜 이리  캄캄해지는지  >>>    느른해지는지

약기운  떨어지는  계절이긴 합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 빛을 찾지만
그 빛은 모든이들에게
골고루 나누워 준다고 봅니다
내 자신이 찾지 못하는 것일뿐
잘 읽었습니다
정석촌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의  빛에
어찌  욕망의  반사경 빛이  같으오리까

불공평 없는  자연 채광에
발갛게  익어가는  6월 입니다

임기정시인님    태평하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캄캄한 데서 시를,,,모셔옴이
저와 같네요 ㅎㅎ
자연은 공평의 룰을 엄격히 지키죠
초야..,시원하세요.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정적인  한방이  공감하여야 할  빛일 겝니다

달도  필요하듯
양지 옆엔  그늘막도  필요하겠지만요

선생님  평형감각에  늘  주목합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Total 24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
하얀 절망 댓글+ 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4-17
2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4-01
22
오래된 낌새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3-06
2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9-01
2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8-23
19
오래된 싸움 댓글+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11
1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8-01
1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4-01
1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1-11
1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0-01
14
잎의 길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01
1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11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12-16
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12-05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10-16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9-22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9-03
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8-29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8-07
5
붉은 침묵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7-03
4
상추쌈 댓글+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6-11
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6-05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5-13
1
오월의 구름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