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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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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35회 작성일 18-06-27 08:56

본문





바다 이야기

                               석촌  정금용

 

 

물 반 고기 반

까마득한  기억마저  잊혀진  어둠속에

불투명한  바다

 

깊은 물속

숨을 곳 찾는  바위틈은

 

눈 뜨고  잠이 든 시각에도  안심 못 할  

생사의  갈림길인데

 

물살  보드랍게 머금고   결 따라  감기는 

즉흥 무도장은

 

음험하기  짝없는  물속 그물

아사리판 

 

하늘로  번쩍

바동거리던  지느러미  허공에서  자지러진다

 

거친 숨결  겨를 없이   순례 길마저

허둥거린다

 

노을에서 울던  갈매기들

선창을  에워싸고   진혼의  춤을 춘다  


만선의  불꽃이   포구를  밝힐 때

부서지는  하얀 물거품


씨가 마른  바다는

헐렁해진  물안개로  앞을 가린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이야기만 들으면
고래잡던 생각으로 결국 망신살만 불리던 생각으로...

ㅎㅎ

아무튼 그렇습니다
집 한 채
날려버린 생각

...

다시 생각나게 해서
고맙습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뿔사

테울시인님  큰손 되실 뻔하셨군요 ㅎ ㅎ

싯귀로  주춧돌 놓아
전통 한옥으로  육간대청  마련하시지요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석촌 시인님!
언젠가는 다시 만날 줄 알았습니다.

그것도 오대양 중 하나 번쩍 들고, 생선 몇 마리 꿰미에
꿰어 들고.... ㅎㅎ

오늘쯤 찾아갈까했는데 반갑습니다.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랫동네가
겸연쩍게  되셨다더니

추영탑시인님    풍월이  우렁우렁하십니다  그려  ㅎ ㅎ

좌고우면하다 봬니 >>>    반갑습니다 & & ~ ~
국산품 애용해주셔요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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