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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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98회 작성일 18-07-03 11:31본문
내 삶의 현재/ 미소..
한 폐와 심장, 신장의 기능이 가랑거리고 骨傷된 두 팔을 수리 중인
촌 할머니가 서울에 오셨다
가계 생태계 위에 군림하더니 빈손이 되어서도 연약한 듯 여전히 내 앞에서는 군림하신다
현대판 제후 난에서 조각난 의자에 위태로운 듯 앉아 사회 경제 구조를 손가락에 얽어 걸고 조종한다
모정결핍 첫째와 수족 같은 장남의 한계, 아버지의 의식 주저앉자마자 잦은 접근 본색 드러낸 셋째
털 것 털고 앉아 단호하게 아버지 계신 곳으로 보내 달란다
복잡한 계산과 입씨름 끝에 서울 입성, 눈앞에 있어도 믿어지지 않는다
난생 처음 마주보고 눈 맞추며 여자를 연계한 두 삶을 고쳐 그려나간다
댓글목록
청웅소년님의 댓글
청웅소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해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일상의 모습 풀어헤쳐 정리하는 해안이 필요하군요
건승을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