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도 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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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57회 작성일 18-07-11 12:00본문
새가 서쪽으로 깃드는 시간 역류하는 빛이 퍼지며
화살 맞은 과녁에서 히아신스가 겸손하게 폈다
손끝에서 퍼지는 꽃물결
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보던 느낌과 달리,
시가 단정하고 또 서정 또한
빛나는 모서리를 보여주시네요.
그간 시 공부를 많이 하신 듯합니다.
시는 미인이 쓸 때
더욱 빛난다, 라는 농담을
자주하는데 이 경우는 진담입니다.
미소..님의 댓글의 댓글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인이란 말씀에 부끄러워집니다, 활연시인님
시마을 창방에서는 시가 곧 그 사람의 품격이며, 가치로 평가되기도 하므로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공부로 되지 않는 영역이 있는 것 같습니다
때에 따라선 퇴보한 시편도 나오네요
아침 기분에 따라서 시를 전개할 때 여러 내재적 변화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 시는 말씀대로 서정성이 짙네요 ^^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시구요 ^^
잡초인님의 댓글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미소님의 글을접하면서 참 부드럽다. 시제부터 시내용에 풍덩빠집니다. 오늘하루 꽃잎싸이는 꽃길만 걸으시길, 잘 감상했습니다
미소..님의 댓글의 댓글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잡초인 시인님
시의 결이 부드럽다는 말씀이 참 좋은데 많지 않아서 과분하다는 기분을 떨칠 수 없네요
그렇더라도 감사히 귀한 댓글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히아신스의 꽃말은 색깔마다 다른 꽃말!!
이 꽃말은 기본적으로 마음의 기쁨, 승리.라고 하죠
백색 히아신스 : 사랑하는 행복. 파란색 사랑의 기쁨
적색 히아신스 : 내 마음에 당신의 사랑이 머물러 있습니다. .
히아신스를 통해 격조 있는 사랑을 시로 노래하신 것을 보니
미소님은 이름처럼 성품이 참으로 멋진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시는 되어 보는 입장으로 쓰는 시가 더 많이 있다지만
그런 여유로움의 시향을 간직하셨다는 것 자체가 아름다움!!
미소..님의 댓글의 댓글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행에서 '히아신스가 겸손하게 폈다'는 히아신스 꽃말 중에 '겸손한 사랑'이란 꽃말을 선택한다는 표현이었습니다, 꿈길 따라 시인님 ^^
시에 묶어 작가까지 예측 과찬하려 하시네요
정말 제가 시인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히아신스의 꽃말은 유희, 겸손한사랑 입니다.
꽃색에 따라 꽃말이 조금씩 다르게 말하고 있지요
백색- 사랑하는 행복. 청색- 사랑의 기쁨이라합니다
적색 히아신스 : 내 마음에 당신의 사랑이 머물러 있습니다.
미소님은 필명처럼 기품 있는 사랑을 하실 것 같네요
조급하거나 서두르지 않고 늘 있는 그 자리에서 잔잔힌
미소로 지켜보며 항상 내안에는 당신만 존재합니다라고
미소 띤 얼굴로 사랑 하실 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물론 시는 되어 보는 관점으로 시들을 쓰시지만...
왠지.... 우리 모두 시인의 시처럼 그런 사랑 한다면
이 사회가 조금 더 아름다울 텐데... 멋진시 힐링하고 갑니다.
미소..님의 댓글의 댓글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영원을 지향하는 사랑과 세속적인 사랑으로 그치는 사랑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영원이란 시간을 사랑하며 함께 하려면 영원 동안 사랑 받을 만한 내가 돼야 하고 사랑 받을 만한 그가 돼야 하므로 하늘은 많은 준비를 시키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시인님께서 짐작하시는 저는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성의 있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미소가 번진 꽃일까 아주 아주 잘 읽었습니다
미소..님의 댓글의 댓글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기정 시인님, ^^
히아신스 꽃말 중에 겸손한 사랑이 있네요
그러므로 겸손한 꽃입니다
휴가 어디로 가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