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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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55회 작성일 18-07-16 10:42본문
명품구두 만 신던 박 사장
시멘질통 지고
철판계단 오르내린다.
노동에 눌려 뭉그러진 신발창
하루 일과 막걸리 로 마감하고
합숙소에 쓰러져 코를 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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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따라 발 디딘 곳
슬롯머신에서 카지노로
마약처럼 중독되어
하던 사업 빚만 지고 집 뛰쳐나와
소식 끊긴지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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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접기 전
먼발치에서라도 보고 싶은 가족
꿈속을 서성인다.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빛나간 인생의 말로가 가슴에 와 닫습니다. 사는것이 힘들어도 가족이 제일이죠. 잘 감상하고 갑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잡초인 시인님 찾아주시고, 댓글 감사드립니다
사는것이 힘들어도 가족 중심의 삶이 가장 소중한것 저도 공감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