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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3> 꽃이 피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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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9회 작성일 18-10-10 15:49

본문


꽃이 피기 전까진/창문바람



하늘이 별빛에 덮인다.

이건 너무나 소중한 것.

아마도 이건, 너의 대한 감사.


소중한 별빛 고요히 방울 방울 떨어지다

끝내 사르르 흘러넘치네.

내 방 안이 별빛에 휩쌓였다.


하늘이 비에 젖는다.

이건 조금 창피한 것.

아마도 이건, 너의 대한 미움.


창피한 비가 툭 툭 내리다가

끝내 펑펑 쏟아지네.

한동안 빗물에 잠겨있었다.


하늘이 시린 눈구름을 품는다.

이건 끔찍이 사무치는 것.

아마도 이건, 너의 대한 그리움.


희미한 진눈깨비였다가

큼지막한 함박눈 되어

한참을 내렸다.


아직은 쌓인 눈이 녹지 않아선지

네가 너무도 그립다.

하지만 언젠가는 눈이 녹으면

다시 깨끗하고 따스하게 너를 바라볼 수 있겠지.


아직은 너를 그리워 하고 싶다.

눈이 녹을 때까진.

꽃이 피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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