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지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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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53회 작성일 18-10-16 22:02본문
꾸지뽕 / 백록
어쩌다 개발의 허몽에 홀려버린 섬이다
가위에 눌렸는지 찔렸는지
가시자왈
아, 저 귓가시낭
가시 돋친 아가씨들
꼭지마다 뽕 뽕
어찌어찌 여름 아닌 여름이다
초록이 저물어가는 계절
피안 같은 가나안으로 흐르던 젖줄기
어느덧 고름의 표정이다
어쩌다 귓것처럼 변해버린 난
오드아이다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뽕뽕
꾸지뽕
아주 정겹게
오드아이 가진 분에게 만
보인답니다
저는 안 보여 사전 속에서
찾아 봤네요.
빨갛게 꾸지 바른 입술!
감사합니다 , 테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