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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의 편지 (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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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5회 작성일 18-10-28 03:17

본문

나타샤의 편지 (자야)

 


이국적이 이름 나타샤는
꿈꾸는 이름이다
무비속의 주요 인물 처럼  현실을 오르지 못하고
액자속에 갇힌 담쟁이 이파리들 처럼
정체 되어 파묻히고 입체적이지 못하여 밋밋하고
서정적이나  선두적이지 못하고 떳떳치 못하여
죄없이 이미 죄악시 되었으니 불륜의 주홍글씨다

 

그 모든 악의 실현속에서
고귀한 서정적 의미를 편편히 정돈한
심리적 갈등은 고아하다

 

그 심안속에 사람에대한 무안 애정과
아름다움을 곱게 존중하여
드높이는 사람에 대한 무한정적인
은혜로움이 있다

 

나타샤는 모든 첫사랑의 현신이며
한 시절을 가장 멋스럽게
살다간 이름이다

 

나타샤에게 첫사랑 그것은 전생애를 바쳐
드높이기를 모자람 없이 살다 간 여인으로
기생의 신분으로 여염집 흉내를 내지 않고
다만 기생다웁게 살다간 옛 사람으로서
시대를 앞서간 보기드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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