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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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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4회 작성일 18-10-30 11:21

본문

낮달/창문바람

눈부셔 잠 못 들게 하는 것아.
하늘이 파랗다.
이제 물러가야 할 시간이거늘
어찌 남아 나를 쭉 괴롭게 하느냐.

눈부신 햇살 덮인
파란 하늘에 남아있는
어젯밤 나의 과오.
너의 흔적.

밤이든 낮이든
너의 흔적은 하늘에 훤히 남아
괴롭게 하는데.
이젠 잠이 아니라 하루를 설칠 지경이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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