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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과 인생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8회 작성일 18-11-04 07:40

본문


11월과 인생사

                                                                             은파 오애숙

산야의 풍광 소슬바람으로
모두가 쓸쓸히 돌아갈 때
홀로 남은 자 의지할 곳이
없는 외로움에 떨고 있다

모둘 움츠리게 하는 11월
황량함이 뼛속 깊이 스며
슬픔의 비 가슴에 내리어
한 때 화려함에 허전하다

사색의 숲, 허전함의 숲에
조용히 숨 죽어 생각하는
인생 위에 내리는 빛줄기
하늘빛 향기 휘날려온다

인생의 메마른 대지 위에
삭풍 불어올 것 대비하려
정신 곧 춰 발버둥 칠 때
지난날 돌이켜 회유케 해

너도, 나도 우리 모두에게
돌이킬 기회 주는 달이라
없어선 안 될 고귀한 11월
올곧게 안내장 내밀고있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월의 길섶에서/은파


어찌 이리도 세월이 빠른지
그나마 11월이 주워져 있어
올 한해 뒤 돌아 보며 반성에
전진케 하는 마음에 열망함
불일듯 일어나게 하고 있다

만물은 자기 소명 다 하고서
제 자리로 돌아가고 있기에
쓸쓸함 소슬바람타고 불어와
가슴에 회한의 집을 만들고
그림잘 심연에 심어 놓는다

흑과 백 그리고 빛과 그림자
선명하게 11월 속에 비치며
열매의 풍성함속에 인생사를
돌아보게 하는 달이며 한 해
반성케 해 보는 고귀한 달이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무는 달 잠시 돌아보는 마음도 필요 할듯 합니다
좋은 내용 오늘은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매김 하겠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월


10월 말 까지는 낭만이라는
이름 속에 그리움과 사랑이
만추의 풍광 속에 일렁이며
가슴 한 공간 차지했던 시간

11월의 길섶 언제 있었는지
정신이 번쩍 드는 마음속에
저물어 가는 한 해, 잠시 동안
뒤돌아보며 생각하게 됩니다

두무님의 한 해 농사도 마무리
하는 가운데 깊어가는 갈 밤
겨울을 채비하시며 쉬는 동안
많이 시가 세상에 휘날리시리
기원하는 마음에 향필하시길...

이곳은 밤 11시 30분 입니다.
그곳은 주일 낮 정도 겠지요.
환절기에 늘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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