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에 남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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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54회 작성일 18-11-09 19:37본문
은행잎에 남긴 사랑/ 江山 양태문
노란 은행잎에 마음도 노랗다
언제였던가 까마득한 지난날의 추억이
아련한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소녀는 윗동네 나는 아랫동네
별말 없이 오가던 등하교 길
책갈피에 끼워주던 짝꿍의 소녀가
그때는 몰랐지
그게 노란 사랑이었더라
가슴을 콩닥이던 소년은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책갈피의 색 바랜 잎도
이사를 간 소녀도 다시는 볼 수 없었지
그게 노란 사랑이었더라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江山 양태문 님
안녕 하셨습니까?반갑고 반가운 시인님!
아름다운 시입니다그때의 소년과 소녀도 이 가을
낙엽을 보고 은행나무 아래서 노란 추억을 회상 할것입니다
잘 감상하고 가옵니다
감사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되 시옵소서
양태문 시인님1~~^^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의 댓글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문우님께서 다녀가셨군요
노란 은행잎이 어릴적 느끼던 노란 마음이었던 같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편안한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