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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8회 작성일 18-11-09 20:37

본문

단풍

 

  

집착을 버리면

저리도 아름다워지나

지나는 이마다

걸음 멈춰 서서

잠시 황홀해 한다

바람도

그냥 가지 못하고

갈지()자로 취한다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도
그냥 가지 못하고
갈지자로 취한다]

단풍이 드는 줄 모르고 지냈습니다.
단풍이 남아 있는 거리를 보며 가을을 걸어 봤어요.
시가 짧으면서도 꽉 차 있는 느낌입니다.^^

남은 가을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늘 건필하소서, 김용두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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