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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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32회 작성일 19-01-07 10:05본문
과대포장
트레비 분수에서 빠져나온
미모에 여인의 젖은 가슴
착 달라붙은 의상을 바라보는 순간
세상 사람들 입에서 탄성이 터진다
어느 영화의 장면이 아니라도
세련된 곡선과 고혹한 눈매
관능적 아름다움에 심취하다 보면
내면에 영혼마저 흔들거린다
하룻밤에 월드 스타가 되고
때로는 뒷골목에 탕아로 전락
과대포장에 가려진 우리 사회
툭 하면 거침없이 쏟아낸 언어의 성찬들,
불리하면 순간 폐기해 버리는
임기응변에 능숙한 사회 지도층은
기회만 나면 틈새를 벌리는 전략에
쉴 새 없이 별난 쇼를 벌이고 있다
백성은 포장업체 구경꾼?
고객은 항시 만원!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사회 시스템은 꽉 닫힌 암흑천지
이쯤이면 허세뿐인 과대포장의 성지,
가계채무 세계 상위국가로
공항에는 변함없는 관광객 행렬
좋게만 느끼도록 과대 포장된
미래에 현실은 어깨가 너무 무거운데.
미녀는 미녀일 뿐,
영화 속 같은 이야기는 이제 제발.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화 속 이야기는 이제 그만///
시사하는 바
공감입니다
좋아요!
꾹!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어로 꿰 맞춘 과대포장은 이제 그만,,
사실에 근거한 진실을 바라고 있을 뿐 입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게 잘 지내십시시요
감사 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능미이거나
고혹적이거나 상관없이 남의 떡임이 분명하니**^^
그냥 거기 있겠거니 하면 될성부른데요ㅎㅎ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실이 호도된 과대포장의 사회,
우리는 이제부터 거짓에 홀리지 않은
바른 자세와 안목이 필요한 시점 입니다
말을 떡 주무르듯 하는 언어의 마술사 농간에
양심만 쫓던 사람들은 생각의 무게에 깔립니다
추우 날씨에 건강하심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정치는 쇼라고
예전에 실미도를 보면서
오빠의 말 휘날리 더군요
30년 전에 바로 위 오빠
제게 그런 말 하였던 기억
정치는 쇼라고 하더 군요
그당시에는 너무 과민하다
생각하였던 말들이 훗날에
상당히 예리한 지적이었죠
선거만 되면 색깔론이나
해양선에 간첩 사건이라던지
정치는 쇼라는 걸 알았지요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짝!
그냥 짚고 넘어가야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러나 양심이 지배하는 사회
그 것이 모두에게 정의로운 일 같습니다
멀리서 열어 주신 마음 깊음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을 빕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 어려움을 잘 극복 할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밥그릇 싸움이나 하는
참으로 신물납니다
두무지 시인님
편안한 저녁 보내시고
우리라도 으랏차차
힘 내자고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려운 경제 잔뜩 꼬여버린 세상!
우리가 침착하게 노력하며 풀어야할 과제 같습니다.
위정자들의 따뜻한 보살핌이 있다면 한결 쉽겠지만
그럴 기미는 현재로써는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황금 돼지해를 맞이하여
시인님의 가정에 활기 넘치는 시간으로 채우시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과대포장된 세상에서 현실은 참! 힘들죠 새해에는 이런 일들이 없기를 바라며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왜 이리도 바쁜지 모르갰습니다 먹고 사는것이 힘겨울 때 위로가 되어주는 시향 친구들이 있어 좋습니다. 뜸 했던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공간에 활동이 뜸하셔서 많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안부가 너무 반갑습니다
아울러 저 역시 마음을 열지 못해 차 한 잔도 못나눈 것 죄송한 생각 입니다
이 란에 시를 같이 즐기던 친구(예비역 대령)가 암으로 사경을 헤메고 있습니다.
그 분에게도 화끈한 힘이 되주지 못해 고민 중에 있습니다.
금년 한해 모든 분야에 활기찬 활동으로 좋은 결실 거두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