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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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26회 작성일 17-10-27 05:04본문
* 가장 아름다운 꽃 *
우심 안국훈
뱃속 열 달 동안 살면서
한 달 치 방세 내지 못하고
몇 년을 따뜻한 젖 빨아먹으며
한 푼도 지불하지 못했다
이승에서 갚아야 할 은혜
어찌하여 저승까지 지고 가려는가
나이 들어도 철들지 못하면 부모 늙는 줄 모르는
어리석은 철부지처럼 뻔뻔한 빚쟁이여라
거칠어진 손마디 위에 떨어지는
눈물은 어머니의 사랑이고
산들바람에 번지는 국화꽃 향기는
아련해진 그리움의 미소여라
가장 아름다운 꽃은 무엇일까
우는 아이 달래며 허리띠 졸라매는
모성애 본능뿐인 그분
아, 그 어떤 존재보다 위대하여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서 최고의 값진 보석보다도
흔히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보다도
아니 세상에 무엇보다도 고귀한 꽃은
모성애 본능이신 어머머니이시지요.
저도 귀한 시향에 젖어 어머니를 생각하며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가을날 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환하게 핀 국화꽃을 보노라면
살몃 그리운 분의 미소 생각납니다
국화 향기처럼 그윽한 사랑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장 위대한 꽃은 어머니 꽃인가 합니다. 줄줄만 알지 받을 줄 모르는 분인가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여느 꽃이 다 아름답듯
국화꽃은 가을의 상징처럼 향기롭습니다
그래선지 더욱 그리워지는 분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