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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아, 탱자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59회 작성일 19-04-27 12:54

본문






​고환아, 탱자야 /추영탑




탱글탱글 탱자야, 탱자 같은 고환아,

낙엽처럼 부식(腐蝕)을 꿈꿨으나 본시부터

누리끼리하고 지문스럽게 이랑 많은 고환아!

나는 너를 주름 많고 탱탱하고 푸르딩딩한

아직 덜 익은, 가시 속에 이빨 숨긴,

탱자라고 부른다


 

오월이면 하얗게 말쑥한 탱자꽃 필거다

너 같은 아바타 무더기무더기 생산하고자

안쓰럽고 처연하게 탱자꽃 핀다



그래도 노랗게 잘 익은 탱자는 얼마나

고우냐, 아름다우냐

시큼달큼 유자는 구경도 못해 보고

지독하게 쓰지만 샛노랗게 잘 익은 탱자라도

눈 딱 감고 콱, 깨물고 싶던 그 날부터

알게 된 너의 진면목



궁민(窮民) 앞에 놓고,

뭘 주겠다는 거냐, 무얼 달라는 거냐?

그리도 설치느냐, 쌉싸름하게 주름진 고환아!


* 고환을 다른 글자로 바꾸어서 읽어보면

엉뚱한 맛이 됩니다. 싫으면 마시든지....  ㅎㅎㅎ *^^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치앞도 안보이는 탱자와 고환이의 극성,
좀도둑이나 야바위도 저 꼬라지는 아니죠 ㅎㅎ
밤새 고생 하셨습니다ㅎㅎ

밝은 주말 보내시구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생은 고환이네가 하는 거지요.
저는 구경꾼입니다. 쌉싸름한 입맛이나 다시면서빠루도 구경하고, 망치도 구경하고, 언젠가의 야구방망이 생각도
합니다. 헐리우드 액션이라고 하니 재미있게 보았지만, 전혀
아닌 듯합니다. 
맞짱
뛰겠다는 여자도 있으니, 그  액션이ㅐ 훨씬 볼만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피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는 사타구니로 하는 게 아니라고 배웠는데

어느 순간 생물학적 가치를 두고 싸우는 게 정치가 됐습니다.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타구니로 싸우는 건 아니지만 그게 일종의 무기가
되는 건 확실합니다.

전위부대로 활용하는 것을 바라보면... 총알은 못 되지만 고무줄 새총알 정도의 기능...  ㅎㅎ *^^

詩農님의 댓글

profile_image 詩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혈압 오르시는 분들이 많아 걱정이네요. 가뜩이나 건보가 문제라는데. 어짜겠어요. 비빌 언덕을 만들어주는 백성들이 있는데. 늘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탱자이든 고환이든,
자기의 본분을 지키는 사회였으면 좋겠습니다.

질서가 굴절되면 아무리 좋은 규칙도 소용 없는 일,
좋은 글 시사한바가 좋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워서도 시계불알처럼 착착 움직이는 손들을 보았습니다.
궁민을 너무 사랑하면 그리 되는 건지,
요즘은 밥맛에 입맛이 떨어져그냥 놉니다.

감사합니다. *^^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큼한 탱자와 엉큼한 고환이가
찌글거려 청심환이 생각나네요
뇌가 꼬여 굳어가는 것 같아요
고환이는 청심환을 부르는지
아침에 혈압약을 먹었는데 청심환이 생각나는
늦게 발을 담가 죄송합니다
이틀을 누워 있었어요
추영탑시인님
즐거운 하루 되셔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하면 복이 온답니다.
청심환으로도 안 고쳐지는 병은 있지요.

세상을 세상으로 되돌리지 못하는 것이 그런 종류의 병입니다. ㅎㅎ

좀 쉬고 있습니다.

부엌방 시인님!  건강 잃지마시고 가는 봄 즐겁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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