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미(龍頭蛇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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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47회 작성일 17-11-07 07:44본문
용두사미(龍頭蛇尾)
이영균
봇짐이 가벼워진 만큼 무거워진 발길
시오리쯤인데 돌아보면
출항지의 환영(幻影) 아직
화려하게만 보여 얼핏
샛길 스칠 때 머물지 못한 게
미련으로 남는다
이마에 손 챙을 대고
목적지를 가름해 보면
아득한 그 끝까진 발이 짧고 아파서
의지 없이 비늘로 가얄까?
갈 길 더욱 멀어
뒷다리까지 만이라도 원이다
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선생님....오랜만입니다.^^ 여전히 창작활동에 매진하시는 모습
귀감입니다.^^ 이런저런 일들로..연락한 번 못드려 송구합니다.
임송자 선생께서..한 번...뵙자고....^^
건강하시구요
이영균님의 댓글의 댓글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김부회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늘 문단에 활발한 흔적 남기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저를 잊지 않고 안부를 물어주시니 고맙습니다.
얼마전에는 김포문인회의 송병호 목사님을 만나
임송자 시인의 소식을 들었지요.
하여 저도 한 번 만나보고 싶었는데 잘 되었군요.
자리 한번 만들어 연락 주세요.
늘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