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12] 영감, 땡감, 홍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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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760회 작성일 17-11-09 17:0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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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2] 영감 땡감 홍시 감
은영숙
넓은 뒤뜰에 집 지 키 미
수맥 타고 양분 조달 가뭄도 없다
원앙새의 쉼터요 밤 부엉이도
주인을 지켜주는 꿀잠의 아침햇살 산지
하늘 보고 씨앗으로 푸른 땡감 주렁 열고
수줍어 이파리로 숨어 농익는 사랑
주고받은 한 세월 품고 붉게 채워준 속살
살포시 여며오는 노년의 홍시 된 자태
젊은 시절 땡감으로 절절한 사랑
물렁물렁 홍시 된 영감 고개 비틀고
동네 과부 홍시 영감 탐내서 간짓대 들고
치마폭 가마타고 긴 겨울 밤 빨리는 그맛
마을회관 잔칫상에 홍시 감 품평회라
할매 과부 초대장에 장구춤 덩실덩실
홀 할배 잡히면 빨릴까봐 놀라 혼비백산
움켜쥐고 달음박질 아이고 다리가 떨려떨려!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렁주렁 매달린 잘 익은 감이
시인님의 샘솟는 열정처럼 풍성하고 눈부십니다
시인님은 어디 시심을 따로 저장 해놓으시는 공간이
있으신가 봅니다
정겨운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은영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평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예쁜 시인님!
일착으로 오시어 과찬으로 용기 실어 주신 우리 시인님!
마음씨도 고와라 모두다 우창방을 초대 받지만
세대의 제물이 된 허접한 끄적임은 부끄러운 필적입니다
하지만 취미로 즐기는 치매 예방의 약 처방 보다 훨 나았기에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 합장으로 기도 합니다
시인님! 곱게 봐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요 ♥♥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학과 유머가 질펀한 홍시처럼 달달합니다
습작 안에 힐링도 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정신님
사랑하는 우리 선생님!
와아! 귀한 걸음으로 찾아 주시고
격려의 글 주시니 영광으로 받습니다
어려운 운영 하시느라 주야로 노고가 많습니다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행보마다 신의 가호 가득 하시도록 기도 합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요 ♥♥
등꽃 안희연님의 댓글
등꽃 안희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샘솟는 글향, 감나무 이미지에
재미를 더해주시니
미소지며 잘 감상합니다
참말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은영숙 시인님 !
추워진다네요
감기 더욱 신경 쓰시고
오래도록 향필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꽃 안희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글도 세대 차이가 있어서 현대식 글을 쓸수가 없거든요
너무나 낡어서요 가끔은 식초 한 방울 섞어 봅니다 ㅎㅎㅎ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지는 아닌것 같아요 ㅎㅎ
우리 시인님 곁에 오니 힘이 납니다
이번 독감은 사람 잡는 것 처럼 독종이에요 시인님도 조심 하십시요
찾아 주시고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행복 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요 ♥♥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뭐래도 대기만성
여름 한 철 있는 듯 없는 듯 하더니 가을 에 저토록 아름다움을 뽐내는 홍시
가을의 명물이죠 좋은 시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님
어서 오세요 사랑하는 선생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홍시도 종자가 여럿이라 맛이 있는 홍시라야 각광 받지요
영감 홍시도 할매들에게 인끼 있는 홍시라야 뽐내지요 ㅎㅎㅎ
감사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하영순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감, 땡감, 지난 장에 홍시 감" 이런 말이 있지요.
홍시감은 못 되고 영감으로 늙어 죽으려니
한숨이 절로 납니다. ㅎㅎ
저 경로당에 모인 사람들은 홍시감일까? 영감일까?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경로당이 아니라 마을회관에 자기집 뜨락의 감나라 품평회가 열렸는데
고라 떨어진 감에 쪼골쪼골 말라붙은 감에 잡새들에 빨려서 배실배실 축 처진 감에......
어느집 홍시 영감이 젤로 달달 빨기 좋을까??!! 맛을 보고 배 터지게 빨아먹고
홍가네 늦동이 낳면 마을 회관에서 공동 양육 하기로 회의는 끝났다 하네요
시인님! 한숨은 금물 한번 출마 해 보시지요 젊은 오빠는 아직 땡감 족이아닐까???ㅎㅎㅎ
옷겨 봤습니다 그댁은 마리가 지키고 앉아서 겁나요 ㅋㅋ
이곳은 비가 오네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감 땡감 홍시 감 !
서로 각도로 조명해주시니 감의
깊은 내력 족보가 한 눈에 읽혀지고
이 가을 끝무렵에서 감을 대한 감회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식탁에 놓여진 감에 대한 느낌이
깊은 감흥으로 다가오고
아름다움을 더하게 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이곳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시골길에 가면 감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과일 중에 포도 하고 딸기하고 수박하고 홍시감을 좋아 합니다
내 친구 말이 너는 단감을 좋아하지 다 늙은 홍시를 왜? 좋아하냐고
유머를 하던 생각이나서 웃기는 글을 함 써 봤습니다 ㅎㅎ
많이 웃었습니까? 시인님!
찾아 주시고 고운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