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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386회 작성일 19-07-03 09:37

본문

한 철 / 주 손


아침에 일어나

매실나무를 본다


청매실이 홍매실이 되더니

잎사귀마저 하나 둘 떨어진다


짧은 한 철이 허망하다


사람도 한 세상 살다

땅속에 관이 내려 갈 때


재물이나 공명이 허망하다는 것을

비로서 안다


짧은 한 철이 허망하다


댓글목록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는 것과 느끼는 것의 차이
많이 다르지요
인생 한 철인 줄은 누구나 알면서도
평소에는 몸으로 와 닿지 않아요
인생무상! 공감을 놓고 갑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이란 다 그런 게지요 ㅎ
그러니 삶의 잠언들을 저 하늘
달 보듯이 옆집 개 보듯이 살아 갑니다
들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싱그리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은 하루를 허비하다 보면
생이 짧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넝쿨장미가 지더니 백합이 큰 입을 벌리고 벌을 맞아들이고 있네요.

그 너머로 또 한 해의 낙엽이 내리는 것이 보입니다.  주손 시인님!  *^^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합이 큰 입을 벌리고 있으니
시판에도 웃음꽃을 피워 주셔야죠
격조했습니다 ^^'
건강하시죠?

글 같잖은 글 중독이 되어
매일 배설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많이 보여 주시길요^^*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상의 매일을 시로 시작하시듯
주손님의 시사랑이 오늘은 아침부터 매실나무를 통해
허망하다 여겨지는 한철 삶을 쓰셨군요

내려갈때 비로소 알아지는 재물과 공명이
부질없다 여겨집니다
여름 한철 건강과건필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걸음 아름다운 마음 놓아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삶이란게 복잡한것 같아도 다 한철입니다

건안과 건필을 빕니다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약에 천년만년 산다고 하면
그거처럼 부작용 많은 일도 없을텐데
허망이란 감정은 숙명처럼 안고 살아야 되는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갈피를 못잡고 헤메는 게 인생이듯이
그냥 하루하루가 주어짐을 감사히 여겨야겠네요
매실나무가 가까이 있으셔서 좋으시겠습니다
저는 본 적이 없어서요 ㅎ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전 아침에 일어나면 늘 이렇게 감사함을 기도 합니다
이 아침 눈을 뜨게 해주어서 감사하다고요 ㅎㅎ
몸이 종합병원 이거든요

발길 주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고의 진리를 작은 매실이 보여주듯
시간 안에서 우리 모두가 그와 같은 생을 살다가는데
이것을 거부 하는데 오는 심한 갈등과 아쉬움이 뒤섞여
점철된 인간 오욕의 역사를 마주하게 합니다.
이 섬세한 시간의 경계선에서 바라보는 착한 눈빛을
읽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하루 즐겁게 최선을 다해 사느것이 오욕을
남기지 않는 삶이 되겠지요
덕담 감사히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힐링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실감 나는 시제 입니다
누구나 한 철이 있지요  우리집 베란다의
화분에 심어놓은 꽃들에 왕벌이 날아 오고
예쁜 나비가 사랑 놀이 하는 것을 봅니다
꽃이 지고 나면 벌 나비도 외면 하네요

우리의 인생도 마찬 가지지요
매실은 쓸모가 많아요 친가에선 매실주를 꼭 담고
매실 장아찌며 정원에 무화과 매실 청포도
100평 정원에 화초며 부친께서 온실도 있어
꽃들도 철마다 있었지요
주손님!  힘내세요  주어진 여건에서 우리 아래를 보고 살아요

건강이 최고니까요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 절친의 이름이 한철이 거든요 거년에 졸지에 고인이 됐습니다
일년을 거의 몽롱한 삶을 살았답니다
삶이 참 허망 하다는 것, 그러면서 악다구니로 살아 간다는 것,
거미줄로 휘감겨오는 삶을 지탱해야 한다는 것,
인생은 소풍이 아니라 고통이라는 것,,,
절감하는 요즈음 입니다

가벼운 하루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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