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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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403회 작성일 19-10-05 10:36본문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청양사는 석이 엄마가 생각납니다
청양고추는 싱거워서 거북하다고,,ㅎㅎ
한입 잘못 베어 물다가 열바퀴 맴을 돈다는,,ㅎ
감사합니다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싱거운게 열바퀴를 도니
제대로 씹으면 몇키로를 달려도
벗어나지를 못할 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그 톡 쏘는 맛이 좋아
아주 살며시 깨물곤 하지요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청양고추의 환상적인 리얼티를 포함시켜 펼쳐 놓으니
사람의 입맛이 내포 하고 있는 폭 넓은 세계를 이 멋 하나로 구경할 수 있으니
헷고추청양 고추로 버물러 놓은 그맛이란
상상을 뛰어 넘게 합니다.
우리는 맵다, 화끈하다는 이것으로 끝인데 이것을 벗어나 일필휘지해서
호사한 맛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양고추 맛에 시간가는 줄 모르셨다니
제가 영광입니다
힐링 시인님도 가끔 입맛없거나 쓸쓸할 때
청양고추 한 입 깨물어 보십시오
저는 길가다 고추나무를 볼 때면
한참을 머무르곤 한답니다
옹기종기 붙어 있는 삶이 다가와서요
깊은 공감으로 주시는 말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매운 기운이 싸아~
아, 생마늘은 잘 먹어도
고추는 영~
그래도 시는 잘 감상하였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생마늘을 잘 못먹는데
고추나 마늘이나 양파나 그 매운 맛들이
몸에 좋다고 하니 많이 드시길요
그래도 맛있게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ndres001님의 댓글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들이 매운 맛에 훅 - 가는 이유가 뭘까..
사실, 매운 맛은 분명한 고통이지요
하지만, 그 고통에서 비롯되는 아픔을 극복하려는 그 맛
그런 이유에서 사람들은 매운 맛에의 희열을 느끼기도 합니다
* 저도 개인적으로 매운 걸 참 좋아합니다
올려주신 시도 맵지만,
참 감칠 맛이 나는 수작 秀作이라는 느낌
- 이거, 아첨은 아니고
저는 체질상, 그런 거 못하고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운맛이 주는 고통 그것은 잠들어 있는
의욕을 일으켜 주기도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은 눈물까지 쏟으며 한참을 얼얼한
그 맛에 빠져 다른 아픔을 잊기도 하고
지독히 슬픈 음악으로 슬픔을 이겨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이나 비숫한 것이겠지요
시인님도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군요
청양고추의 개운한 매운 맛은 정말 특별한 것 같아요
안시인님이 주시는 감평도 저에겐 특별합니다
격려가 되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반갑고 반갑습니다
청양고추의 시제속에 우주가 다 요동치듯 하네요
너무 매워서요
그것도 건강과 젊음이 동반 될때 이야기네요
세월의 선물엔 맛 조차 모르는 그맛......
맛 깔 스러운 시를 잘 감상 하고 갑니다
유난히도 빨갛게 김치를 담아 먹었지만 지금은
청양고추 함 물었다면 119로 응급실 행이랍니다
우리 시인님! 부럽구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강신명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요즈음 한참 안보이셔서 어깨치료 받으시느라
못오시나 궁금했습니다
좀 차도가 있으신지요
청양고추가 매운건 진짜 엄청나지요
아까도 너무 매워 다 못먹고 남겼답니다
저도 이제 매운건 잘 못먹는데 김치하고 고추는
워낙 좋아하는거라 그나마 괜찮은 편이지요
나이가 드니까 입맛도 많이 변해가는 것 같아요
은영숙 시인님 담백한 음식으로 건강 잘 챙기시고요
어깨치료도 잘 받으셔서 창방에도
자주오시기를 고대하겠습니다
힘드실텐데 시간내서 들러주셔서 장밀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 많이많이 가득 모아 보내드릴께요
편안한 밤 되세요~~♥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님이 문전성시라
뒷전에서 읽다 청량한 고추 맛에 콧등에 맺힌 땀방울만 훔치다 갑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뒷전에서 읽어주셔도 청량고추 맛처럼 반갑네요
청양고추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맵네요
칠갑산을 지나치다 청양고추가 왜 매운지를 생각해본 적이 있었지요
그 사연인 즉 그곳이 비교적 척박한 땅이라는 것
질기고 모질게 자라서
밖으로 내뱉지 못한 인내가
안으로만 웅크려서 더욱...
ㅎㅎ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백록 시인님이십니다
척박한 땅에서 아픔을 딛고 자란
강인한 생명력이 품은 푸른 매운 맛이라
입맛을 살려주기도 하는가 봅니다
깊은 사유로 주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가을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