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물방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초록빛 물방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34회 작성일 20-02-19 10:04

본문

초록빛 물방울 

 

마른 가지에 이슬 눈을 뜨고 있다

간밤에 어디서 왔을까?

줄기마다 목말을 타고 흘러내린다

 

그들에 고향을 알 수도 없고

천로역정 배회한 고난에 길이라면

닥터 지바고 피난 행렬 같은 시베리아

태어난 곳과 지나온 여정도 어스름하겠지,

 

출생은 분명 있는데,

그들은 망각의 세월로 떠돌고 있는지

말 없는 눈빛 영롱한 그리움 눈물의 흔적

 

어떤 슬픔이 베여있는 걸까?

태초에 감정에 샘은 숲에 부름으로

나뭇가지를 틔우는 사명으로 찾아왔노라고

 

바람은 시샘을 하며 수시로 소란을

심술처럼 흔들며 지우려 하지만,

천만년 사랑으로 세상에 다가왔을

봄은 태초에 천사를 부르는 힘과 미소가 있다

 

떠나온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나뭇가지에 침묵으로 와 보듬는 기개

행복한 미래 눈빛이 아침 햇살에 빛나듯

초록빛 잎새가 해맑게 터져 나는 모습


해 맑은 이슬 주렁주렁 매달아 놓고

오가는 사람 친구처럼 초대하고 싶은 마음

너와 나 하나로 되는 물방울 세상!

메마른 가슴 뜨거운 차 한잔 나누며

나는 잎, 당신은 이슬 같은 푸른 봄에 매개체로.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빛 물방울이 곧 봄인 것을!
이 세심한 관철을 통해서 봄을 그려내는
아름다운 화폭 앞에 섭니다.
어느 사이 그 한 방울이  매화로 피워내어
싱그리움으로 화폭을 채워 놓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그 신비의 힘이 봄인 것을 끄집어 내어
이렇게 촉촉한 감동의 물살에 젖게 합니다.

도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을 맞아 싱그러움에 취해 지내는 일상이었으면,
그러나 현실은 자꾸 뒤로 밀리는 형국 입니다.
오늘도 좋은 생각과 즐거운 일상을 기원해 드립니다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을 집어내는 계절이
우리 문 앞에 성큼 다가왔음을
시어 통해 느껴 보는 싱그러운
그 물결이 풋풋해 옵니다

시나브로 풋풋함 물결치면
동풍에 동지섣달 줄행랑치고
봄이 하늬바람결로 휘파람 불며
제 세상 왔다 노래하겠지요

초로빛 물방울이 사윈들
보약 되어 머지않고 갈맷빛 들판
일궈놓고 푸름을 수놓을 춘삼월
모두에게 희망 선사하겠지요
==================
잠시 아들이 제게 요구하는 게 있어
다시 들어 오겠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오후시간에는 제 시간이 없는 게 주부의 삶인지...
제가 또 아들에게 부탁할 게 있어서...

잠시 들어갔다 오겠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 물방울과 나무의 숨결처럼
순수하지만 하나되는 세상을 그려 봅니다

차 한잔으로 마음을 여는 시간을 왜 경계를 하는지,
세상은 너무 막혀 있습니다.
다녀가신 발길 꾸벅 인사를 올립니다
감사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 며칠 정신 없었던 날들이었습니다
지친 심신으로 작품을 쓸 만한 여유도...
바쁜 날들 이어져 며칠 더 해야 할 일
숨가삐 휘이 몰아쳐 오리라 생각되나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지니는
그 의미를 되새김하며 댓글을 달다가
일이 있어 중간에 빠져 나왔던 기억에
다시 들어와서 댓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두 시인님도 봄이 되면 여러가지
일들로 많이 바쁘시겠다 생각 됩니다

초록은 늘 우리에게 희망을 선사하며
삶의 향기를 휘날리게 하는 매개체로
생명참의 노래를 부르게 하기에 봄이
한 발짝 더 다가 왔음을 느껴 보게하나

이슬의 댓가로 얻어지는 푸름을 다시
곱게 맘속 박제 시키며 시인의 고뇌로
그 사유를 통하여 많은 이에게 희망과
생명참의 환희 선사할 수 있다 싶기에
가슴에 보석으로 아름다움 휘날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로 연시조를 재 구성하여
시조방에 올려 드리겠습니다.

[춘삼월] [푸른빛 그대 시어에 물든 맘]

지금 시조 올린지 얼마 안되어서
몇 시간 후에 올려 놓을 까 합니다.

예전엔 한꺼번에 몇 편 올려 놨는데
지금은 독자들에게 감상 할 수 있게
조금의 여유를 주고자 하고 있네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잊지않고 관심 가져주셔서 시 마을에 머무는 동안
오랜 은사로 모시겠습니다
봄을 맞아 함께하며 나누는 시간은 어떨런지요?
꽉 막힌 세상에 마음을 향하여
잠시 하소연 해봅니다
감사 합니다.

Total 34,715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94 12-26
3471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12:46
3471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9:50
34712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8:00
3471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7:54
3471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07:20
34709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6:30
3470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5:56
3470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0:28
3470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0:19
34705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0:03
34704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5-11
3470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11
34702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5-11
3470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11
3470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5-11
3469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5-11
34698
오월이 되면 댓글+ 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5-11
34697
나그네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11
34696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5-11
34695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11
34694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11
3469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 05-11
34692
산 마루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10
3469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5-10
346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10
34689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5-10
34688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5-10
3468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5-10
34686
봄의 향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10
3468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5-10
3468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5-10
34683
은박지 댓글+ 4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5-10
3468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5-10
3468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10
3468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09
34679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5-09
3467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5-09
3467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5-09
3467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5-09
34675
먼산에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5-09
3467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09
3467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09
34672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09
3467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09
3467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5-09
3466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 05-09
34668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5-08
3466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5-08
3466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5-08
3466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5-08
3466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08
3466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5-08
34662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5-08
34661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5-08
3466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5-08
3465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5-08
3465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5-07
3465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5-07
3465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5-07
3465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5-07
34654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5-07
3465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07
3465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5-07
34651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5-07
3465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5-07
3464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5-07
3464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5-07
3464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5-06
34646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