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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반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50회 작성일 17-11-25 07:38

본문

* 가을날의 반란 *

                                             우심 안국훈

 

여름내 무성하던 푸른 잎사귀

발 닿는 곳마다 온통 붉게 물들이듯

어느새 들녘마다 오곡백과 무르익어 가면

시인은 낭만과 쓸쓸함을 노래한다

 

어디 눈부신 햇살뿐이랴

높고 푸른 하늘에 산들바람 불고

자박자박 오솔길 따라 낙엽 밟는 소리

경이로운 산책길이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는 건 인간뿐이지만

가을엔 왠지 흔들려도 괜찮다

억새는 바람에 흔들릴 때 가장 아름답나니

그리움은 사랑의 꽃 시들지 않게 한다

 

가을이 주는 근사한 선물일까

떠나가며 추억을 희망으로 바꾸는 믿음 깨우니

하늘과 맞닿은 고갯마루 머물던 바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 그리워한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는 그리움으로 돌아가고만 가을
그 동안 눈으로 귀로 감각으로 많은 것으로
선물하며 남겨 놓고 아쉽게 떠났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
시인님과 함께 저도 그리워하면서
고운 시 감사들립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오늘 새벽엔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듯
촉촉하니 가을비 내리고 있습니다
가을 마지막 휴일을 맞이 하여
행복한 일만 가득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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