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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넋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63회 작성일 20-04-14 14:44

본문

연인의 넋


소리 없이 느껴지는 속삭임

보이지 않지만 들려오는

지금 어디쯤 설레고 있는지

흐르는 미풍 속에 미소 짓는 너는


계절은 이미 푸름이 포착되지만

감을 못 잡는 햇볕은 수줍음에

날로 뺨에 열기만 더하는데


밤새 이슬 한 모금 머금고 숨었다가

푸릇하게 피어난 희망에 심벌이여

우리도 방긋 웃으며 새봄에 싹으로

새벽이슬에 맑게 윙크했으면


먼 하늘 아래 그리운 그대

그렇게 떠난 뒤 어떻게 지내는지?

담배 연기 희미한 술집에서

눈을 살며시 뜨며 바라보던


싹들의 밤낮 없는 고혹 서러운 미소

어둠에 무너져 내려 우리는 긴 침묵

꽃피는 새봄을 맞아 나빌레라!!


오늘따라 창가에 푸른 조각달

밤이 깊어도 바라보는 그리움

선연히 떠오르는 그 날에 담배 연기는

밤안개 쌓여가며 서로를 품어 안는데.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말에 연서를 써보는 그리움의 한아름 안게 하는
첫사랑과 같은 날들의 회한이 밀려옵니다.
어디에 서 있어도 가슴을 열게 하는 이 시간들
사랑의 간절함으로 젖어들던 그 한 때
지금 먼곳에 있어도 눈감으면 품안에 있는 것과 같은
아련함들을  실날로 풀어 매듭짓게 하십니다.

도무지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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