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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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24회 작성일 17-11-26 20:20본문
두물머리에서 편편해진 내세에 군물 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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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개의 물길이 만나 한 길로 돌아가는 두물머리에
물결은 울렁대는데.
눈들은 내려 느티나무에 새 형상을 빚고
오목눈이 한 쌍 셋집을 살고
...여지의 돛배는 큰 물살인가..?모르겠네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물머리 (兩水里)는 제 선친이 누워 계신 곳..
작고하신지도 어언, 22년이란 세월이 흘렀군요
(참, 무심한 세월)
" 검댕이 푼 푸른 버덩
편편해진 내세에 군물 돈다 "
그래서일까..
한층 더 각별한 느낌으로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