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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전용)

☞ 舊. 이달의 우수작

 

창작의향기, 청소년시, 아동문학 게시판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우수작은 매월 25일경 발표하며,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2020.08월 우수작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1,369회 작성일 20-09-25 08:24

본문

*2020 08월 이달의 우수작 발표



  2020년 7월 시마을 우수 창작시 코너에 올라온 작품을 대상으로 한 창작시 부문 우수작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등단 작가의 작품, 시마을 문학상 대상 수상자의 작품은 제외되었으며 발표 후 표절 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우수작 선정은 자동 취소됩니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분께서는 창작시 운영자에게 쪽지로 주소와 연락처를 보내주시면 문화상품권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연말 시마을문학상 후보 작품이 됩니다.


최우수작


꽃이 성가시다/ 싣딤나무


우수작


토마토가 사는 뜨락/ 라라리베

과육의 저녁/ 당나귀

아버지가 깨졌다/ 작은 미늘


가작


알츠하이머/ 애옹

꿈을 환승하다/ 대최국

인셉션/ 벨라

왜 통증은 한 밤에 오는가/ 맛이 깊으면 멋

식물적 사색/ 라라리베

꿈속의 蘭雪軒/ 코렐리

햇빛에 나무 도마를 말리다가/ 벨라

사진 속엔 카메라가 찍히지 않는다/ 애옹

아름다움의 거처/ 힐링

만주/ 이화영


* 2020.08월 우수작 심사평


- 우남정 시인



시 16편을 받았다. 왜 우리는 돈이 되거나 명예가 되지 않는 시를 쓰려고 애쓰는가. 습작시절을 떠올리며 한동안 숙연해 졌다. 꼼꼼하게 읽는 동안, 다시 공부하는 마음으로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우선, ‘미래파’ 시인들의 영향이 감지되는 몇몇 시들에 대한 소회다. 우리 문단에도 2천 년대 들어 새로움을 추구하는 시들이 등장하였다. 서정시는 낡은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낯설게 하기’의 기법에 의한 시들이 문단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던 시간이 있었다. 아는 바대로, 이들에 대한 소통부재의 난해성과내면의 고백적인 경향은 독자들로 하여금 시를 멀리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판매 우위를 차지하는 베스트셀러 시집에는 이런 시들보다 위로 받고 편안하게 해주는 시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도 또한 현실이다.


‘낯설게 하기’ 기법은, 문학을 문학이게 해주는 것은 문학작품의 내용이 아니라 형식이라고 본 러시아의 형식주의자들이 주장한 개념이다. 내용물을 담는 껍데기로서의 전통적인 형식 개념을 거부한다. 시적 언어의 기능을 대상을 ‘낯설게 하기’에 있다고 보았다. 즉, 형식을 난해하게 만들어서 시를 감상하는 데 걸리는 난이도와 시간을 연장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시도는 시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다양성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시에 대한 기본이 정립되기 전인 습작기에 이러한 시들을 모방하다보면, 소통부재의 자기만의 시에 갇히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무슨 말을 하려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자기도취적인 시들이 개성이 되기 어렵다.


다음으로 ‘시적 순간’ ‘시적 인식’에 대한 고민이다. 시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 혹은 좋은 시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여러 조건을 충족시켜야 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배적인 정황’이 있느냐 없느냐 이다. 쉽게 예를 들면, 로드 킬 당한 동물의 사체와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모습 중, 어느 것이 더 지배적인 정황이 될 확률이 높을까. 물론 로드 킬 당한 동물의 사체가 우리의 미적인식을 파고들어 시적순간이 되기가 쉽다. 즉 일상에서 무의미한 삶과 사물들이 특별하게 재조직된 의미구조를 가질 때, 온전한 미적가치를 발휘하는 시적순간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상적이며 무의미한 현상 속에서 시가 될 수 있는 시적순간을 포획하는 힘이야 말로 시를 쓰는 시작이며좋은 시의 관건이 될 수 있다이것은 상투적인 인식이 아닌새롭고 개성 있는 시선이어야 한다는 점도 부언하고 싶다.


몇몇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것이긴 하지만, 시적 문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시는 산문과 달라서 설명하거나 이해시키기 위한 기능을 하지 않는다. 지나친 수식어(형용사나 부사), 복문의 형태의 문장을 행갈이만 했다고 시적문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문장은 이미지를 약화시키고 선명한 의미를 희석시킨다. 시적인 문장은 기본 문장으로 최소한의 언어로 최대한의 의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좋다. 좋은 음식은 신선한 재료의 담백한 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다. 수식어나 장황한 표현은 조미료를 듬뿍 친 음식과 같다.


좋은 시를 골라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시만큼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른 해석과 평가가 가능한 장르도 없기 때문이다. 또 16편의 작품들이 비슷비슷해서 우열을 가리기가 힘이 들었다. 오랫동안 읽고 만지작거린 시들도 있지만, 고심 끝에 싯딤나무의 꽃이 성가시다를 최우수작으로라라리베의 토마토가 사는 뜨락당나귀의 과육의 저녁작은 미늘의 아버지가 깨졌다등 3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하였다.


*[개별 작품 평]


싯딤나무의 「꽃이 성가시다」는 우선 시를 다룰 줄 안다는 느낌을 받았다. 평범한 일상에서 곤곤한 삶과 그 속에 담긴 심리를 재미있고 잔잔하게 표현해 냈다. 쉽게 읽히지만 여운을 남긴다. 시적대상을 넓게 확대하는 것 보다 내밀하게 관찰하고 사유하는 힘이 느껴졌다.자칫 단순하고 상투적인 이야기되기 쉬운 소재를 감칠맛 나게 끌고나가는 힘이 있다. 특히 첫 행의 ‘ 꼬인 것이 단을 묶고 있다’ 1연의 마지막 행 ‘ 아내의 화장 뜬 얼굴이 한 대야 물에 풀린다’ 는 표현이 돋보인다.


라라리베의 「토마토가 사는 뜨락」는 대상을 관찰하고 사유하는 깊이가 느껴졌다. 토마토를 통한 삶의 모습과 너와 나의 관계를 시간의 흐름으로 사유하는 시선이 참신하다. 다만, 다소 관념적인 표현이 있어 아쉬웠다.


당나귀의 「과육의 저녁」은 시어를 사용하고 다루는 솜씨가 돋보였다. 평범하고 단순한 이야기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다른 빛깔과 매력을 준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여름, 여름 앓던 이름을 여러 번 부르다 / 시름을 앓았다는 듯’ 낯선 표현 같지만,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어머니와 나와의 서사를 과육을 통해 표현하려 한 점이 특별했다. 단조롭고 단순한 비유에 개성이 더해졌으면 좋을 것 같다.


작은 미늘의 「아버지가 깨졌다」는 ‘깨지다’는 말이 가지는 의미를 살린 시적 발상이 참신했다. 직설적이면서도 담백한 문장에서 메시지가 선명하고 힘이 느껴진다. 깨지다는 말은 ‘ 물건이 깨어지다’ ‘호되게 당하다’를 일컫는 말이다. ‘아버지가 깨졌다’는 말의 반복으로 리듬을 살리고 있으며, 독자로 하여금 다양한 생각과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다만, 삶은 계란과 날계란의 비유의 당위성이나 개연성이 다소 부족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사유를 좀 더 밀고 나가는 힘이 필요할 것 같다


세상의 모든 것이 그렇겠지만詩作도 투자한 시간과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 우남정 시인 약력


충남서천 출생, 경희사이버대학 문예창작학과 졸업, 2008년 《다시올文學》신인상 수상, 2018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당선, 제16회 김포문학상 대상 수상, 시집 《구겨진 것은 공간을 품는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저녁이 오고 있다》


[최우수작]


꽃이 성가시다./ 싣딤나무


꼬인 것이 단을 묶고 있다

하는 일마다 꼬인다며 부춧단을 푸는

아내의 허리가 부춧단 한 짐이다

봄날 마당에 꽃씨를 그리도 뿌려대더니

부춧단에 함께 묶여 있는 부추꽃을

쌀에서 뉘를 골라내듯 골라낸다

꽃이 왜 이리 피었어

진이파리와 흙 묻은 껍질들 보다

꽃이 성가시다

보험 증권에 유리 테이프로 붙여 온

장미 한 송이 안개꽃 한 줄기도

벽에 걸어 말리던 아내가

꽃이 성가시다고

화장을 하지 않으면 화장이 먹지 않아요

동창회 간다고 모처럼 화장을 한 아내의

허옇게 뜬 얼굴이 민망해서 눈길 돌렸던 방향으로

아내가 꽃을 집어 던진다

날도 더운데 막걸리는 무슨 막걸리,

성가신 꽃들을 다 골라 낸 부추를

톰방톰방 썰어서 밀가루를 뿌린다

아내의 화장 뜬 얼굴이 한 대야 물에 풀린다​


크린싱 크림으로 쓱쓱 지운 휴지들,

술이 조금 오른 아내가 중얼거린다

동창회고 뭐고 다 성가셔,

꽃과 진이파리와 껍질과 단을 묶었던 줄을

신문지에 둘둘 말아 쓰레기 통에 넣으며

그냥 나가서 한 잔하면 되지

당신, 참 성가시다.


* [우수작]


토마토가 사는 뜨락/ 라라리베


1. 아침

태양이 날개 펼 때마다 빨강은 둥글어진다지

토마토는 횃불처럼 타오르고 싶은 거야

격렬하긴 해도 비열하고 싶진 않은 거야

천일야화도 빠져들 정갈한 기쁨을 찾고 있는 거야

빨강 속에 숨겨진 내재율이 잘 삭힌 적막으로

친밀한 표정 그려낼 때 우린 토마토가 흘리는

순수에 사로잡힐 거야


2. 점심

미완이 주는 도발을 느껴보실래요

새콤쫀득 씹히는 열정은 당신의 혈관을 돌아

파라다이스를 맛보게 해줄 거예요

보드라운 손길 끌어당겨 풍덩 뛰어드세요

바닥까지 긁어 쪽쪽 들이키세요

온도 올린 식물적 본능은 새삼 눈부실 거예요

허물 사르르 벗고 당신 곁에 앉아

설익은 가시들을 모두 녹여줄 거예요

낯선 끌림을 두려워 마세요

치명적 향기에 볼과 볼을 대고 비벼 동글동글

달아오른 속마음을 한껏 던져 보세요


3. 저녁

안과 밖이 같은 몸짓은 오래된 결속의 흔적

한사코 젖는 토마토는 지친 등 보듬어 아랫목에

고이 묻었다 꺼낸 페이지야

구를수록 순해져 심장 토닥이던 고백이야

빨갛게 익는다는 건 뒷모습과 가까워지는 일

간지럼 태우던 습성 옅어질 때면

웃음도 소리 없는 눈물처럼 창백해질 것 같아

무릇 당신의 적도는 저 유리그릇 위

반달로 빛나는 나의 토마토


4. 밤

이제 천년 달빛 길어 여전히 꿈꾸고 있는

토마토의 입맞춤을 발굴하러 가볼까요


지금이에요 우리,


과육의 저녁/ 당나귀



어머니가 복숭아를 따는 뜰에서

나는 햇살 섞인 굳은살을 만진다

맨몸의 과육을 가득, 흙 위에 내려두고

가지마다 못 쓸 쭉정이를 골라낸다

숨을 다 뽑은 과육의 그 향에

나는 시름시름, 여름을 앓으면서

꿈을 적어둔 비문을 읽는다


꾸르륵꾸르륵 밭을 지나간 물방울이

그늘을 땋아 올리며 가을 달을 놓으면

낙과 가득한 지게 뒤에서

복숭아를 입에 넣고 단 혀로 어머니를 부른다.

그 소리가 오늘따라 종일 들리고

어머니 홀로 집으로 돌아가던 빈 언덕에

거두지 못한 쭉정이가 가득하다


바람 잘 날 없던 가지 아래

좀 슨 과육으로 떨어지는 복숭아 진물이

미숙한 나의 걸음을 무르게 한다

바람을 받지 않은 입술로

여름, 여름 앓던 이름을 여러 번 부르다

시름을 앓았다는 듯 오늘은

꾸어 둔 밭으로 걸음을 옮긴다.


아버지가 깨졌다/ 작은 미늘


아버지가 깨졌다

껍질 깨진 아버지.

껍질 깨고 하얀 탄력의 윤기나는

삶은 달걀조차 삼키지 못했던 아버지

엄마 껍질만 깨고 깨던 아버지

아버지가 깨지고 껍질이 벗겨졌다.

삶은 달걀을 깨고 벗겼는데 아버지의 흰 자가

투명하게 흘러내렸다.

싱싱한 아버지의 노른자가 쳐다본다.

아버지가 깨졌다.

깨지고 껍질이 벗겨진 아버지는 삶은

달걀 이었다.

얼마나 싱싱하고 싶었을까

얼마나 하얗게 흐르고 노랗게 싱싱하고

싶었을까?

아버지가 깨졌다.

껍질 깨진 어버지는 깨진 채로 살다 살다

당신 스스로 벗기지 못한 껍질들을 원망했던

내 손을 잡고 말없이 웃기만 했지

달걀이 깨졌다.

아버지도 깨졌다.

나도 깨졌다.

껍질 벗겨보면 싱싱했던 흰자,노른자

흘러 내리지

살다 살다 삶기고 삶기고 눈밑에

소금 찍히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0-10-05 09:27:30 창작시의 향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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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싣딤나무님 최우수 축하드립니다. 그 외 우수작에 선되는 분들과 가작에 선되는 분들
창작방의 모든 분들게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꼼꼼하게 심사해 주신 우남정 시인님.....바쁘신 와중에도 시마을을 위해
시간을 내 주신점 깊은 감사 드립니다.
곧 추석 입니다. 창작방의 모든 분들...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면 좋겠습니다.

당나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당나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싣딤나무 님 최우수 작품 축하 드립니다. 여러 아름다운 시편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제 작은 작품 빼구요 하하...  감사합니다. 저는 한동안 다른 공부로 자주 뵙지 못할 것 같습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0, 8월의 우수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모두 축하드립니다.

선정하신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으론 여타작보다 한수위인
마리아나해구가 탈 락한것에대해

애옹시인 님께 위로를 드립니다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우수작을 포함해 참 좋은 작품들입니다.
축하드리며, 더욱 좋은 시 쓰시길 응원합니다.
김부회시인님, 고맙고 죄송하구요.
소중한 시간 쪼개어 심사해주신 우남정시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어렵고 힘든 날들이지만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가위 되십시오.

싣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부끄럽고요.

어떤 분이 저에게 시마을 대상을 못 타서 환장한 사람이라고 말하던데,
일단 소원성취했네요. 한 달 쓴 시들 중 눈에 띄였다니 고맙고요.

상품권도 준다니 좋습니다. 책도 사 볼 수 있고요.

그런데 그 어떤 분님! 시는 삶과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만들어줘요.
다르게 보는 눈 말이지요.  그러다 보면 용서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단지 그런 것 뿐입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려운 시기에 좋은 작품 놓아주신
문우님들 감사합니다

선에 드신분들께 축하드립니다

홀로 고군분투하시는
김부회시인님 늘 고맙습니다

우남정시인님 귀한 시간
선평에 내어주심에 감사합니다.

너덜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부회 시인님, 우남정 시인님, 좋은 시를 고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뽑힌 시들을 찬찬히 읽으니 참 좋네요.
싣딤나무님 평소에 잘 읽고 있는데,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내분께 한턱 쑈셔야겠네요. 당선된 시의 8할은 아내분의
역할이 큰 것 같으니깐요.ㅎㅎㅎ 우수작, 가작으로 뽑히신
모든 분들께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들 많이 부탁드립니다.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농작물을 못살게 하더니
한 발 더 나아가 태풍은 모두를 기절 시키는 군요
코로나는 물러갈 기미도 없고
풍성해야할  가을이 한숨으로 가득합니다
한동안 들어 오지 못한 창작방에  좋은 소식이 있어
선애 드신 문우님들 축하 드리고
좋은시 선정 하신 김부회 시인님 ,,
우남정 시인님 감사 합니다

빛날그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빛날그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싣딤나무님을 비롯하여 우수작, 가작에 드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드립니다. 시를 향한 모든
노력들은 퇴적되므로 선에 들지 못한 분들도 멀리 보고 같이 가 봅시다. 심사해주신 우남정
시인님과 김부회 운영자님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시를 향한 길이 지난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일이므로 서로를 위로하면서 그 길을 같이 가 봅시다. 모든 님을 화이팅!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의미하고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그 순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시를 쓰는 시작이 되어야 한다
우남정 시인님의 세심한 심사평 새겨들어어야 할
좋은 말씀이 많습니다
달콤하지만은 않은 토마토의 향기를 같이 맛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에 드신 모든 분들 축하드리며
축하의 말씀 나눠주시는 창방 가족들
애써주신 김부회 시인님께도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곧 다가올 추석 명절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미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0. 8월에 우수한 작품을 창작하신 문우님들께 축하드립니다

우정남 시인님!
심사평 감사합니다

곧 추석이네요
시마을 모든 문우님! 즐겁고 행복한 명절되시길 바랍니다

작은미늘barb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싣딤나무님과 선에 드신 모든 문우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달도 일찍 발표 되었군요.
못보고 있다가 이제서야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렐리님의 작품들이 좋았는데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정남 시인님의 노고와 날카로운 심사평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다들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시화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에 드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영상시대에, 시를 쓰는 작업이 마치 시대를 거꾸로 사는 것 같지만,
언어가 곧 생각이요, 존재이기도 한지라,
언어를 떠나서 삶도 존재할 수 없는 지라,
언젠가 다시금 시가 부흥하는 시대도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즐겁게 쓰는 게 최상인 것 같습니다.

시마을 운영하시는 분들과 심사위원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은미늘barb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태승 시인님! 좋게 평해 주시니 영광입니다.
아직 서툰 빗질이라 부끄럽습니다.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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