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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전용)

☞ 舊. 이달의 우수작

 

창작의향기, 청소년시, 아동문학 게시판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우수작은 매월 25일경 발표하며,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2016년 5월의 우수작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10,362회 작성일 16-06-24 22:35

본문

지난 5월중 시마을 우수창작시란에 올라온 작품(이미지우수작 포함)을 대상으로 한 창작시부문 우수작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등단작가의 작품, 시마을 문학상 대상 수상자의 작품은 제외되었으며
Marquee 및 플래시를 이용한 글도 제외하였습니다. 발표 후 표절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우수작 선정은 자동 취소됩니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연말 시마을문학상 후보 작품이 됩니다

최우수작에는 이기혁님의「귀 」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작가로 선정되신 분에게는 유명출판사에서 출간한 시집등 소정의 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수령용 주소 및 수령인 성명, 전화번호를 시마을 동인에게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최우수작】

 

[내용보기] 귀 / 이기혁

 

【우수작】

[내용보기] 주저흔 / 칼리피플

[내용보기] 4의 것들과 수건돌리기의 결말 / 면책특권

[내용보기] 시래기를 삶는 동안 / 자운0

 

【가작】

[내용보기] 눈물 속에 행복의 섬들이 떠 있다 / 임동규

[내용보기] 콩벌레처럼 나를 말 때 / 추영탑

[내용보기] 바더리 집 / 고현로

[내용보기] 물이 사는 방식 / 예시인

[내용보기] 두 개의 풍경 / 그믐밤

[내용보기] 콧줄 / 현탁

[내용보기] 발목 / 동피랑

[내용보기] 어둠에 살다 / 잡초인

[내용보기] 깨진 종 / 시엘06

[내용보기] 자전거의 오후 / 목동인

[내용보기] 녹턴 / 동하

[내용보기] 썸타는 방식 / 동피랑

[내용보기] 귀향 / 잡초인

[내용보기] 느린 걸음 / 칼리피플

[내용보기] 5월의 연가 / 石木

[내용보기] 라일락 필 무렵이면 / 핑크샤워

[내용보기] 역전 / 시엘06

[내용보기] 오늘도 난 / 현탁

[내용보기] 해가 길어 질 무렵 / 그믐밤

 

 

심사평

 

                                      서정임 (시인)

 

 

 시는 누구나 쓸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쓸 수 있다. 라는 말처럼 누구나 쓸 수 있는 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즉 한번 읽고 버려지는 시가 아닌 좋은 시를 써야 한다. 그렇다면 좋은 시란 어떤 것인가, 물론 똑같은 시라도 읽는 이에 따라 해석되는 바는 다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그 취사에는 분명 조금이라도 비어있던 누군가의 정서적 한 공간을 채워줄 만한 요소가 있게 마련이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감동이다. 잔잔하거나, 세찬 전율을 몰고 오는 파도이거나, 독자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그러한 울림은 그 느낌만으로도 의미를 생성하고 독자와의 소통까지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주저흔」은 읽는 순간부터 눈을 끄는 작품이었다. 쇠기러기의 발목을 열쇠꾸러미로 본 안목이나 쇠기러기 떼가 겨울날 다시 찾은 수면을 하나의 문으로 보고 작년에 꽂은 곳을 찾는 열쇠 구멍을 통해 시를 전개해 나가는 품이 예사롭지 않았다. 또한, 막힘없이 써내려가는 문장 끝 ‘나는 열쇠를 들고 너무나 멀리 왔다.’ 하는 마무리는 어디서 본 듯한 기시감을 주었지만, 전체적인 맥락과 잘 어우러진다. ‘내 발목으로 저수지를 열다가 발목이 젖어 돌아온 날’ ‘상처는 무엇을 열다가 생긴 자국’, ‘겨울에 모든 땅은 잠겨 있다’는 등의 표현은 시를 더욱 시답게 하는 시인만의 돋보이는 감각이다. 하지만 좀 더 좋은 작품이 되려면 2연과 3연에서 보이는 설명 투의 문장과 비약을 1연과의 유기적 관계를 고려해 정리해 보았으면 한다.

  「4의 것들과 수건 돌리기의 결말」은 개성적인 시다. ‘0.004마이크램?’ 이라는 작은 무게의 가능성으로 그동안 내재해 있는 안타까움을 풀어내는 솜씨가 당차다. 또한, 마지막 연의 ‘어떤 비둘기의 사체는 여전히 잊혀지지 않는다.’ 라는 한마디로 앞의 모든 문장을 함축해내는 것도 인상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도발적인 문장들에도 불구하고 시가 표피적인 것에 머무른 듯 아쉬움이 남는 것은 전달해야 할 뜻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너를 불러냈으므로, ......이거나 ......수 있다. 라는 추측과 가정의 긴 나열만으로는 독자가 오래 머무를 수 없다. 내가 너를 부름에 있어 왜 이토록 열정을 다하고 있는지, 그에 맞는 당위성을 확보하고 전체적인 압축을 통해 독자의 눈앞에 선명한 그림이 그려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귀」는 너 혹은 당신과의 소통의 부재를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자칫 외계라 하는 요즘 흔히 쓰이고 있는 언어와 베토벤, 엘리제 등, 조금은 시에 낯선 음악 소재를 도입한 전반부로 인해 흡인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끝까지 읽다 보면 전체에 깔린 진한 페이소스에 시를 쉽게 내려놓을 수 없다. 또한, 구조면에서 안정적이나 그 안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보고자 하는 젊은 패기가 엿보인다.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인한 튼실한 내공과 심정을 대신할 상관물을 끌어오는 감각도 좋다. 다만 시를 씀에 있어 개인적 사변에 함몰될까 저어된다. 시대적 상황과 미래를 넘나들 수 있는 확장된 눈을 가진다면 더 좋은 시를 쓰겠다.  

  「시래기를 삶는 동안」은 참 마음 애틋해지는 시다. 시인은 시래기를 매운바람 견딘 아버지의 눈매로, 물에 담그자 바스락거리는 그 소란의 작은 기척을 오래전 이승 떠난 아버지와 동생의 귀환으로 감지해 낸다. 시의 바탕인 서정과 서사를 쉽게 읽히도록 엮어놓아 형식과 내용에서도 모범적이다. 또한 ‘한참을 삶아도 쉬이 물러지지 않는 고집스런…,’이나 ‘푸른 잎에 드나들던 질긴 바람이 다 우러날 때쯤’이라는 표현을 아버지의 성품으로 치환한 시의 관계망도 좋다. 특히 시래기 삶는 장면을 ‘겨울밤이 어느새 부르르 끓어 넘친다.’ 로 비유한 문장은 이 시의 정수다. 하지만 이 시는 우리에게 익숙한 낡은 소재들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로의 회귀와 가난과 얼음과 시래기, 그런데도 이 시가 감동을 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음은 빛을 발하는 일련의 문장들과 한 가족의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을 획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귀」를 최우수작품으로 뽑는다. 우수작에 오른 작품들 모두 장점이 많아 최우수작을 선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네 분 모두 축하를 보내며 그 외 손들어 주지 못한 분들의 작품도 여러 번 보았음을 밝힌다. 시는 뭐가 정답이라 정확히 정의 내릴 수 없는 창작물이다. 그러나 시를 이루는 여러 요소가 있다. 그러한 것들을 숙지하면서 지금의 그 열정으로 습작해 나가면 어느 지점에선가 분명 좋은 시는 탄생한다. 모두의 건필을 기원하며 이 평이 부디 시마을에 도움 되었으면 한다. 

 

<서정임 시인 약력>

   전북 남원 출생
   2006년 계간 《문학·선》등단
   2012년 경기문화재단의 문예창작지원금 수혜
  『빈터』동인
   시집으로『도너츠가 구워지는 오후』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7-01 11:47:31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우수작 이기혁님 축하드립니다. 청소년문학상 대상에 이어 최우수작까지
시마을의 모든 코스를 차근차근 밟아 가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문운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우수작 칼라피플님, 면책특권님,자운0님 축하드립니다
선에 드신 모든 문우님들 축하드리며
한 달 동안 좋은 작품 주신 창작시방 문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세심한 심사평을 주신 서정임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습하고 더운 날씨지만 문우님들의 좋은 작품으로 더위를 잊습니다
시원한 계절 나세요

이기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 받아보는 최우수작입니다. 선해주신 서정임 시인님 정말 감사드리고, 칼라피플님, 면책특권님 자운0님도 축하드립니다. 더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 기차 같고 이른 새벽 같은 이기혁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재능을 타고 태어나셨나봅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근사한 사랑도 많이 하세요.
지루한 자리인데도 꾹 참고 앉아서 기다려주는 매너를 보고
젊은 분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축하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네요.
아침보다 환한 새벽입니다, 님처럼...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기혁..축하하네..창작에 매진하더니..드디어..^^
이제는 노래보다..시로 더 유명한..이기혁이 되었군..
심사에 수고 해  주신 서정임 시인님..바쁘신 와중에도..
세심한 심사평..말씀대로..시마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에 드신 문우 여러분..같이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에 감동이 백배 입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혁님...언어를 어르고 다루는 솜씨는 아마 꾸준한 습작의 장인 시마을 청소년방에서 부터일 겁니다
쑥쑥 자라는 유일하고 자랑스런 시마을의 내일이 되어주세요.

자운0님...발걸음 디딘지 오래지 않지만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칼라피플님. 면책특권님. 익히 출중한 작품들 감사합니다.
선에 드신분 외 모든 창작방 문우들 우기에도 건강하십시요.

서정임 선생님...도움이 되는 섬세한 시평에 감사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우수작 이기혁님/
우수작 칼리피플님/면책특권님/자운0님/
그리고 선에 드신 문우님들 축하드립니다
심사해주신  서정임 시인님을 비롯해
시마을 임직원 및 문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6년도 반이 지나갑니다
후반기도 함께하는 시마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조경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의 오랜 가족이지요
이기혁 님 최우수작 축하합니다
더욱 정진하셔서 좋은 결실 맺기를 바랍니다
우수작, 가작에 선되신 문우님들 역시 좋은 작품!!
축하받아 마땅하고요
심사해주신 서정임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문우님들 더위와 장마 잘 이겨내시고
기분 up 즐거운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우수작, 이것은 시작에 지나지 않겠지요. 이기혁님. 축하합니다.
면책특권님을 비롯하여 우수작에 해당하는 필력 돋보이는 분들도 축하합니다.
상반기 마무리까지 열심히 창작에 임하신 문우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정성껏 시평을 해주신 서정임 시인님 이하 보이지 않게 늘 뒷바라지 하시는
운영위원 시인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창작 열기로 여름 무더위도 시, 원하게 날려버립시다.

石木님의 댓글

profile_image 石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들이 많아서 즐겁게 읽었고 유익한 공부가 되었습니다.
수준 높은 작품을 쓰신 분들, 후보작으로 뽑아주신 운영위원님들,
그리고 최종심사를 하여주신 서정임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강평의 말씀도 작품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 기라성 같은 선배들 틈에서 드디어 젊은 시인이 등장했군요
이기혁님 축하드립니다

그외 선에 드신 문우님들 예외없이 모두 훌륭한 작품들입니다
시평에서 언급했듯이 결코 뒤지지 않은 작품들
함께 축하드립니다
선하시느라 함께 애쓰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혁씨... 다들 축하해 주시는데 짠 등장해서 커튼콜 한 번 해요.
원래 인기 스타는 팬들에게 얼굴을 자주 비쳐야 함.
사강의 붉은 무밭보다도 남양 해변의 굴보다도 싱그러운 그대여~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혁 君
축하합니다. 오래전 메일
답장도 못 했는데... 여기서 축하할 일이 생기는군요.
활달하게 진화하고 있다, 그런 생각이 들었었지요.
머잖아 좋은 소식 있으리라 그렇게 믿습니다.
선 되신 분들 축하합니다.

이기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뭔가 과분한 축하 받는 것 같아서 쑥스럽습니다 ㅎㅎ.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오래동안 시마을에서 봐 왔던 분들입니다. 우수작, 가작, 이번에 선하지 못하신 분들에 이르기까지 전부 쟁쟁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만하되, 겸손하겠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기혁님 축하합니다.
선에 드신 모든 분들 축하합니다.ㅣ//
예심과 고생하신 서정임 시인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이기혁님께서 큰일을 내셨군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선에 드신 모든 문우님들께 박수를 드립니다
수고하신 운영자님들과 서정임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손성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손성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우수작 이기혁님 그리고 우수작에 선되신 칼라피플님, 면책특권님, 자운0님 그리고 가작에 선되신 시인님들
축하드립니다. 제각기 개성 넘치는 시를 감상하니
우리 시마을 시인님들의 폭과 깊이, 미래의 한국문단을 이끌 충분한 자질을 엿보는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심사하시느라 수고하시고 섬세하고 자상한 평을 주신 서정임 시인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창작시방을 이끄시는 세분 시인님께도 고마움을 드립니다.

더운 여름날, 시마을 문우님들 건강하게 보내시고 좋은 글 많이 낚으시길 바랍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기혁님!! 최우수작에 선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고뇌에 열정을 더하시더니 청소년방에 이어 창작방까지  점령해 나갑니다
배움과 도전이 크니 좋은 전철을 밟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칼라피플, 면책특권, 자운님의 늘 좋은 글에서도 배움을 얻습니다
解를 꽂으시고 달려가시는 모든 분들의 노력과 도전의 결정체에 축하와 기대를 올리며
선해주신 서정임 시인님의 노고와 評으로 더해주신 가르침 잘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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