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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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929회 작성일 18-01-26 08:34본문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아리 속에 담긴 시간
뭔가 추구하는 숙성의 기간 같습니다
그리고 비워내는 항아리의 일상은
늘 준비된 이별 같습니다
인간도 모든 사물도 그러한 과정에 길들여 있는듯 합니다.
잔잔한 감동으로 머물다 갑니다
건필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아리속에 담겨있던 유년의 기억이
떨다 튀어 나와
형체를
갖추려 뒤뚱거립니다
두무지시인님 토실한 알곡으로만 담으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아리가 마치 내밀한 항문 속을 들여다보는 듯
의뭉이 왈칵 잡아당기는///
그게 설사로 왈칵 터져버릴 듯
아니면 변비로 끙끙 앓거나
ㅎㅎ
그 속으로 집중되는 집요
괄약근에 힘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無肛 인지라
여의치 않는 끙끙 어이할까나
여의도 성곽안 해우소가 그리 좋다하긴하던데요
테울시인님 영등포역에서 기다립니다 ㅎ ㅎ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번 숨겨놓은 어둠으로 항상 배가 불러,
새로 먹은 것은 반드시 겨워내고 마는데도
배는 계속 불러,
그래도 배 터져 죽은 항아리는 못 봤어!!
항아리 같은 족속들은 언제나 빈 항아리만 내보여... ㅎㅎ
감솨!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아리도 체신이 있다네요
채우려는 빈 광주리 갈퀴로 보심은
자그마한 꿀단지들 모두 토사곽란 중 ㅎ ㅎ
추영탑시인님 배불뚝이 미워마셔요 수정고드름 녹습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목 볼록한 그 형체는 우리네 살림살이의 기초가 되는 경제논리이기도...
항아리 경제 기반이라야 이늠으 경제가 서민 경제에 미칠텐데
아가리는 넓고 허리는 좁으니 내 입에 들어 올것이 있어야지...
석촌 시인님의 항아리를 여의도에 택배 부쳐야 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소서 ! 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할머니 보퉁이속 선물이 하나 둘 또 셋 넷
중산층이 너부죽하니 ㅎ ㅎ
빈 항아리에
최현덕시인님 올해 숙제니 꽉 채우셔요 ㅎ
뚜껑들고 기다립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金富會님의 댓글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구가..탁월 합니다.
시안의 깊이가..저력있고 탄탄하게
읽힙니다^^
작품..세세히 읽고 갑니다
댓글..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질척이는 길
빈객이시옵니다 선생님
어둠속에서 빛찾아 환해졌습니다
김부회선생님 혹한에 옥체건승하시옵소서
고맙습니다
석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