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13 ) 가마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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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46회 작성일 18-02-06 15:09본문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지를 보면 세대의 공감이 형성되는듯,
등짐을 보면 왠지 자화상처럼 얼굴이 화끈거리는지요
석촌 시인님의 등짐은 칼바람을 녹이는 등짐이십니다.
따끈한 아랫목에서 바짝 언 궁댕이 잘 녹이고 갑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 지난 후
천천히 나서셔도 될 터인데
지지는덴 군불 방이 엄지 척
최현덕시인님 하여간에 떡국 사발 이젠 사양하고픕니다
고맙습니다 따끈하게 지져주세요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사시나무가 바로 저올습니다
덜덜 떨고 있지요
차라리 저를 베어다
군불로 지폈으면...
무지 춥네요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상에나
어디 시인님을 나무목자에 대시다니
어제 보니 매화꽃 알갱이가 파리머리를 추월한 듯 하였습니다
테울시인님 한 겹 더 착용하소서 매화 기다리는데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 몇 조를 놔두고도 세 평 방에서 먼벽수행을 하고
나오드만요. ㅎㅎ
불 지필 가마솥이라도 있으니, 많이
불행한 건 아니네요.
세상 꼬라지 긁어다 불쏘시개할 아궁이나 있었으면...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마솥인지라
입안 가득 삭정이물어 포만해졌네요
조 든 경 이든 먹으면 뒷 탈
추영탑시인님 삼시 이밥의 행복을 모르시나이까 정녕
청국장 섞어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되도 날씨는 추운데
군불 지필 나무는 없고, 속없는 아궁이는 입을 벌리고
가마솥은 추위에 떨고 있나요
삶의 굴레처럼 모든 것은 충족돼고 맞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공 노인의 발길을 따라 가봅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 이월 송곳바람이 사실은
더 시리죠
적수공권에게는
두무지시인님 적빈에겐 지금부터가 보릿고개였지요
주렸던 시절
고맙습니다
석촌